경찰 최루탄 발포 피해자들에 25만달러 물어주기로
- 22-12-05
포틀랜드 시정부, 2년 전 인권시위에 나섰던 5명과 합의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 당국이 지난 2020년 BLM(흑인인권) 시위군중에 경찰이 최루가스 등 폭도진압 장비를 사용해 피해를 봤다며 소송을 제기한 5명에 25만달러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시정부는 피해보상금 지급 외에 시위대에 고무 탄 발사를 중지하고 향후 14개월간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원이 가처분 조치한 재고 고무 탄들도 모두 폐기처분하기로 합의했다.
원래 이 소송은 지난 2020년 6월 비영리 인권단체인 ‘총격금지 포틀랜드’가 제소했었다. 당시 포틀랜드 거리에선 미니애폴리스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경찰피살 사건에 항의하는 과격시위가 연일 계속됐고 일부 지역에선 이들을 진압하는 경찰관들과 충돌이 빚어졌었다.
‘총격금지 포틀랜드’의 창설자 겸 회장인 테레사 레이포드는 이 배상합의가 ‘시위 지도자들의 승리’라며 환영하고 “표현의 자유는 사회변화를 가능케 하는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테드 휠러 포틀랜드 시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문제가 공정하고 적절하게 풀어짐으로써 양측의 입장이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밝히고 시당국은 2020년 이후 군중관리 훈련과 시위 대응방법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오리건 주의회는 경찰이 시위군중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인명피해의 위험이 있을 때, 시위저지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을 때, 객관적 상황이 위험하고 불법적일 때 등 특수 상황에서 최루가스 사용을 제한하도록 규정한 법안을 올해 초 통과시킨 바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시애틀 뉴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뉴스포커스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물에 발 담그고 책 읽으니 더위 참을 만하네요"…불금 청계천 이색 풍경
- 조국 "무통주사 전액 산모 부담…尹, 천공 교시에 따른 것"
- '녹취록 맞불' 거세지는 연돈볼카츠 논란…법정 공방으로 치닫나
- 올특위 '협의 참여 의사'에…정부 "2025년 정원 협의 대상 아냐"
- 당대표 출마 앞둔 한동훈…尹과 '불가근불가원' 딜레마
-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 피소…"무고한 여성 상간녀로 지목"
- 서울 도심 민주노총 3만명 운집…"최저임금 1만원 넘겨야"
- '음주운전' 빠진 김호중 기소 열받지만 "김호중법 추진 신중해야" 왜?
- 시장에 풀린 5만 원권 위조지폐…사용 교사 기소됐지만
- 태국서 반한감정 커져 "입국 불허? 우리도 안 간다"
- 툭하면 MDL 넘어와…반복되는 북한군 '단순 침범' 정말 괜찮을까
- ‘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중대장 완전군장 지시 부인
- 장윤정-도경완, 나인원한남 팔고 120억 '전액 현금' 펜트하우스 샀다
- 서울대 휴진 중단, 빅5로 확산하나…연세의대 "중대 변화, 맥락 파악 중"
- 'VIP 격노설' 청문회 '대질'…박정훈 "들었다 vs 김계환 "말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