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차전서 벤투·조규성에 경고 줬던 튀르팽, 브라질전 주심
- 22-12-04
리그1 7경기서 19개의 경고와 1개의 퇴장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브라질전 주심이 결정됐다.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서 주심을 맡았던 클레멩 튀르팽(프랑스) 심판이다.
벤투호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갖는다.
FIFA는 4일 이 경기를 진행할 심판진을 발표했다.
주심은 친숙한 얼굴이다. 지난 11월24일 한국의 월드컵 첫 경기였던 우루과이와의 맞대결(0-0 무)서 주심을 맡았던 튀르팽이다.
당시 튀르팽 주심은 전체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판정을 내렸지만 조규성(전북)과 벤투 감독에게 경고를 주는 등 항의에 민감한 편이었다.
전반 중반 손흥민이 우루과이 수비수와 충돌해 넘어진 뒤 항의하자 엄중하게 구두 경고를 주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몸싸움에 관대한 심판으로 알려졌다.
클레멩 주심은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의 무대에서 휘슬을 불었다.
리그1에선 7경기서 19개의 경고와 1개의 퇴장, 네이션스리그에선 2경기서 6개의 경고와 1개의 퇴장, UCL에선 4경기서 11개의 경고를 줬다.
부심은 니콜라스 다노스, 시릴 그린고리(이상 프랑스), 대기심은 슬라브코 빈치치(슬로베니아)가 각각 맡는다.
두 부심 역시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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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심판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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