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일자리·임금 예상치 상회…연준 '빅스텝'에 영향 미칠까
- 22-12-03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치보다 더 높게 발표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비농업 일자리가 26만3000개 증가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20만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3.7%로 약 50년만에 최저치에 근접했으며, 임금은 예상보다 높은 5.1% 상승해 지난 10월 상승폭(4.9%)을 넘어섰다.
미국의 고용 시장은 연준의 연이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 동안 평균 32만3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로이터는 트위터, 아마존,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를 포함한 기술 회사들이 수천 명의 감원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학자들은 소기업들이 여전히 인력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과잉 고용 후 이들 회사가 적절한 규모로 조정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 연준은 이같은 노동시장의 강세가 곧 임금 인상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앞서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달 30일 브루킹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임금 인상은 좋은 일이지만 지속가능성이라는 시각에서 생각한다면 물가는 2%대에서 머물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은 오는 12월 13~14일 열리는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연준은 금리 0.5%p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했는데, 미 연준이 고용시장 결과를 토대로 FOMC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앞서 미 연준은 지난 6~11월 금리를 4번 연속 0.75%p 인상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비농업 일자리가 26만3000개 증가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20만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3.7%로 약 50년만에 최저치에 근접했으며, 임금은 예상보다 높은 5.1% 상승해 지난 10월 상승폭(4.9%)을 넘어섰다.
미국의 고용 시장은 연준의 연이은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 동안 평균 32만3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로이터는 트위터, 아마존,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를 포함한 기술 회사들이 수천 명의 감원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학자들은 소기업들이 여전히 인력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과잉 고용 후 이들 회사가 적절한 규모로 조정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 연준은 이같은 노동시장의 강세가 곧 임금 인상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앞서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달 30일 브루킹연구소에서 연설을 통해 "임금 인상은 좋은 일이지만 지속가능성이라는 시각에서 생각한다면 물가는 2%대에서 머물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은 오는 12월 13~14일 열리는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연준은 금리 0.5%p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했는데, 미 연준이 고용시장 결과를 토대로 FOMC 회의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앞서 미 연준은 지난 6~11월 금리를 4번 연속 0.75%p 인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시애틀 뉴스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뉴스포커스
- 쯔양 "구제역·카라큘라 고소…협박에 비위 맞출 수밖에 없어"
- 대통령실 행정관 "김 여사, 명품백 받은 날 반환 지시…깜빡해 못돌려줘"
- 급기야 '충돌 사태'…한동훈 연설중 '배신자' 외침에 '아수라장'
- '쯔양 사태'로 드러난 '사이버 레커' 민낯…처벌 '벌금 몇백만 원'
- '피해자 인정 범위 넓어진다'…권영진 의원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 대표발의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제출 절차·일정 조율중
- 서울의대 교수들 "전공의 95% 복귀의사 없다…사직서 수리 2월로"
- 대통령실 "탄핵 사유가 뭐냐…위헌적 불법 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
- 법원, '김만배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2명 구속영장 기각
- 홍명보 "후배들 비판 존중…마지막 도전 응원해주길"
- 작년 폐업자 100만명 육박…역대 최대 폭 증가
- 이재용, 印 '재벌 막내아들' 결혼식서 전통의상 차림 찰칵
- 멧돼지로 착각해 '탕'…엽총 오인 사고로 밭일하던 50대 여성 사망
- 민주, 전현희·한준호·이언주 등 최고위원 본선행…원외 정봉주
- 羅·元, 韓캠프 자체 여론조사 보도에 "공표금지 위반, 선관위 신고"
- 전공의 사직서 처리 D-1…전공의 '요지부동' 속 병원만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