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정저우 사태로 분기 매출 급감할 것” 경고 잇달아
- 22-12-01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제롬 파월 의장이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밝힘에 따라 애플의 주가가 5% 가까이 급등했지만 애플의 4분기 매출이 급감할 것이란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 “애플 4분기 매출 30% 급감할 것” : 대만 TF증권사의 IT 분석가인 궈밍치는 지난달 30일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짐에 따라 연말연시가 끼어 있는 4분기에 아이폰14의 출하량이 최대 1500만대까지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4분기 아이폰 출하량이 7000만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시장의 평균 예상치인 8000만~8500만 대보다 약 20% 적은 것이다.
그는 이에 따라 애플의 4분기 매출도 최대 30% 급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매출 최대 500억 달러 줄 것” : 투자자문사 에버코어SI의 분석가 아미트 다야라니도 “정저우 공장 개점휴업 사태로 아이폰 출하량이 약 800만대 줄 것”이라며 “이로 인해 애플의 4분기 매출이 최대 500억 달러(약 65조원) 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IT 분석가인 댄 아이브스도 “정저우 공장 사태로 아이폰 출하량이 최대 10% 감소할 수 있다”며 “이는 애플의 4분기 매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애플이 4분기에 1250억 달러의 매출과 2.03달러의 주당순익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파월 덕분에 주가는 5% 급등 : 이같은 경고에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4.86% 급등한 148.03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애플의 주가는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의 노사분규로 연일 급락했지만 이날은 파월 의장의 한 마디에 급등했다.
파월 의장은 "12월 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도 가능하다"고 발언하는 등 명확한 금리인상 조절 신호를 보냈다.
그는 “12월 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위한 테이블을 마련했으며, 기준금리가 예상 정점에 접근함에 따라 연준이 금리 인상을 완만하게 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워싱턴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의 발언으로 애플뿐만 아니라 미국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시애틀 뉴스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