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도 논조 변화, ‘제로 코로나’ 완화로 방향 잡은 듯
- 22-11-30
코로나 시위에 침묵하던 중국 언론이 ‘제로 코로나’ 완화를 시사하는 기사를 잇달아 싣고 있어 중국이 제로 코로나 완화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경보(新京報)는 29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된 환자들이 “증상이 경미하고 장기적인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경보는 다수의 감염자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강조했던 이전 보도 태도와는 정반대다.
저장성에서 발행되는 저장보(浙江報)도 ‘사람이 먼저지 코로나 통제가 먼저가 아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 확산을 막는 것이 주안점이지 사람을 통제하는 것이 주안점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저장보 역시 이전에는 코로나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전면 봉쇄 등 제로 코로나 정책을 옹호했었다.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 있는 조지 메이슨 대학교 웨이펑종 중국 선임 연구원은 “코로나 제한 조치를 중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욱 부드럽게 할 것임을 시사한다”며 “앞으로 코로나 관련 조치가 크게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미 중국 중앙정부도 제로 코로나를 완화할 것임을 명확히 밝혔다.
국가질병통제예방국의 청요우취안 감독관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장기적 봉쇄는 일반 대중의 정상적인 생활과 업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쉽게 불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위험 지역과 저위험 지역으로 나눠 고위험 지역에는 장기간 봉쇄를, 저위험 지역에는 단기간 봉쇄를 단행해야 한다”며 “지방정부가 자의적으로 장기간 봉쇄를 단행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방정부의 자율적 봉쇄 부과를 막기 위해 임시 실무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중국 보건당국은 또 고령층의 예방 접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방 접종 서비스를 담당하는 관리인 샤강은 “노인층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노인층의 백신 접종을 강화함으로써 경제 재개를 앞당기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신경보(新京報)는 29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된 환자들이 “증상이 경미하고 장기적인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경보는 다수의 감염자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강조했던 이전 보도 태도와는 정반대다.
저장성에서 발행되는 저장보(浙江報)도 ‘사람이 먼저지 코로나 통제가 먼저가 아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 확산을 막는 것이 주안점이지 사람을 통제하는 것이 주안점이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저장보 역시 이전에는 코로나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전면 봉쇄 등 제로 코로나 정책을 옹호했었다.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 있는 조지 메이슨 대학교 웨이펑종 중국 선임 연구원은 “코로나 제한 조치를 중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욱 부드럽게 할 것임을 시사한다”며 “앞으로 코로나 관련 조치가 크게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미 중국 중앙정부도 제로 코로나를 완화할 것임을 명확히 밝혔다.
국가질병통제예방국의 청요우취안 감독관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장기적 봉쇄는 일반 대중의 정상적인 생활과 업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쉽게 불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위험 지역과 저위험 지역으로 나눠 고위험 지역에는 장기간 봉쇄를, 저위험 지역에는 단기간 봉쇄를 단행해야 한다”며 “지방정부가 자의적으로 장기간 봉쇄를 단행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방정부의 자율적 봉쇄 부과를 막기 위해 임시 실무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중국 보건당국은 또 고령층의 예방 접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방 접종 서비스를 담당하는 관리인 샤강은 “노인층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노인층의 백신 접종을 강화함으로써 경제 재개를 앞당기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