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재무상태 '별로', 알래스카 최고로 좋아
- 22-11-30
워싱턴주 미 전국서 24위에 그쳐 알래스카 1위
오리건 8위, 아이다호 9위, 몬태나 19위에 달해
2022 회계연도 기준 31개주 적자·19개 주 흑자
워싱턴주의 재무 상태가 중간수준에 머물러 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북미인 알래스카가 미국 전체에서 가장 재무상태가 좋았으며 다른 서북미 주정부들도 괜찮은 편이었다.
일리노이 정책전문매체 '일리노이 폴러시'가 최근 정부 재무분석 전문 비영리단체 '트루스 인 어카운팅'(Truth in Accounting·TIA)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주별 재무상태 랭킹을 발표했다.
TIA는 '2022 주별 재무상태'(Financial State of the States 2022)라는 타이틀의 보고서에서 미국 50개 주 가운데 31개 주가 2022 회계연도를 재정적자 상태로 시작했으며 단 19개 주만 흑자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었다고 전했다.
최상의 재정 상태에 있는 주는 알래스카로, 가용예산(money available to pay future bills) 261억 달러, 납세자당 잉여세수(taxpayer surplus) 9만6,800달러를 기록했다. 알래스카는 오일 판매로 인해 재무상태가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노스다코타는 가용예산 137억 달러·납세자당 잉여세수 4만9천600달러로 2위, 와이오밍은 가용예산 38억 달러·납세자당 잉여세수 1만9,100달러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어 4위 유타, 5위 사우스다코타, 6위 네브래스카, 7위 테네시, 8위 오리건, 9위 아이다호, 10위 오클라호마 순이다.
알래스카, 오리건, 아이다호가 10위안에 랭크된 가운데 워싱턴주는 전국 24위를 차지해 중간 수준에 머물렀다.
재무상태가 '최악'인 주는 뉴저지로, 예산 부족분(money needed to pay bills) 1,977억 달러·납세자당 부채부담(taxpayer burden)이 5만8,700달러에 달한다.
코네티컷은 예산 부족분 743억 달러·납세자당 부채부담 5만6,500달러로 49위, 일리노이는 예산 부족분 2,105억 달러·납세자당 부채부담 4만9,500달러로 48위 불명예를 안았다.
그 외 하와이(47위), 매사추세츠(46위), 캘리포니아(45위), 켄터키(44위), 델라웨어(43위), 뉴욕(42위), 버몬트(41위) 등이 하위권에 속했다.
50개 주 가운데 A등급(납세자당 잉여세수 1만 달러 이상)은 알래스카·노스다코타·와이오밍 단 3곳에 불과했고, B등급(납세자당 잉여세수 100~1만 달러)은 16개주, C등급(납세자당 부채부담 0~4,900달러) 11개주, D등급(납세자당 부채부담 5,000~2만 달러) 14개주, F등급(납세자당 부채부담 2만 달러 이상) 6개주였다.
TIC는 "대부분의 정부 재무 보고서는 분량만 방대할 뿐 납세자들을 오도할 가능성이 크게 작성된다"며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진실되며 투명한 재무 정보를 각 주 주민들에게 전하고자 13년째 50개 주 재무상태를 분석한 연례 보고서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 회계연도 말미에 31개 주가 사실상 재정 적자상태였으나 일부 정부의 선출직 공무원들은 실제 비용을 예산 계산에 포함하지 않거나 부채를 미래 납세자들에게 떠안기고 그럴듯한 보고서를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차량 카탭비 10달러 돌려준다
- 아마존 프라임데이 주문 142억달러.로 사상 최대액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이번에는 스타벅스 공격하고 나섰다
- 학생수 급감 "이스턴 워싱턴대학 이름 바꾸겠다”
- 보잉 기술공 2만명 시애틀야구장에 모여 파업결의
- 시애틀 최고 수족관 다음달 29일 문연다
-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아마존 본사앞서 시위벌여
- 시애틀아동병원, 수술 불가능했던 악성 뇌암 치료성공
- 오른손 왼손 모두 95마일 던지는 괴물투수, 시애틀 매리너 입단
- 좌석 승급된 아내 폭행한 시애틀 전 목사 체포
- 워싱턴주 백만장자가 진보정책 반대하는 발의안 3개 상정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뉴스포커스
- '필리핀 여친 임신에 잠적' 40대 한국 남성 "친자 의심, 유부남 아냐"
- "'공산당'과 '커피 한 잔'" 김만배의 '두 가지 프레임'
- 해체 요구, 참여 저조에도…의협, '올특위' 일단 유지
- '대중정당 도약' 첫 발 뗀 조국혁신당…비전은 '제7공화국'
- '尹 탄핵 청문회' 주말 공방전…"국회 난장판"vs "몸통은 尹"
- 민주 경선 첫날, 이재명 90%대 득표율 '독주'…'확대명' 입증
- 국힘 전대 '패스트트랙' 여진 지속…"투표해달라" 호소
- 홍명보 감독, 영국 런던서 주장 손흥민과 1시간 독대
- 손석희, 김태호 PD 유튜브 제안에 "저는 안 할 겁니다" 거절
- 'MS발 대란' 인천공항 운항 정상화…오전 제주항공 일부 차질
- 임성근 "증언 하되 증인 선서 거부"… 특검법 청문회 때도 '거부'
- '공소 취소 부탁' 미풍일까 태풍일까…與 전대 오늘부터 투표
- '김용 재판 위증교사' 이재명 대선캠프 관계자 2명 보석 인용
- 한국인·중국인 싸잡아 "불쾌하니 오지마"…日도쿄식당 안내문 시끌
- "36주 태아 낙태女, 처벌 곤란…'헌법 불합치' 적용할 법 없다" 변호사 주장
- 진짜 삼겹살에 상추 싸 먹어야 할 판…상추 1박스 도매가 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