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시애틀 한인 동포사회 돕고 싶다”
- 22-11-25
신임 이기세 지점장, 커뮤니티 도움주기 위해 최선 다짐
현재 주4회 운항서 내년 성수기 매일운항 위해 노력키로
이기세(40) 신임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장이 한인 동포사회와 교류를 강화하면서 돕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점장은 시애틀N과 부임 인터뷰를 갖고 “이젠 코로나팬데믹도 끝나가고 있으니 아시아나항공이 한인 사회를 포함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을 많이 사랑하고 애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한인 동포 고객들에게 최대 만족을 주겠다는 의미도 있지만 한인 커뮤니티에 항공권 등을 통한 후원의 길도 모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 국적 항공사로 최초로 지난 1996년 시애틀~한국노선을 취항하기 시작한 아시아나항공은 맏형으로서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와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후 후발주자로 대한한공이 지난 2000년 시애틀~한국노선을 취항했지만 아시아나의 한인 시장 점유울이 많게는 70%까지 차지할 정도였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델타항공이 한국~미주노선에 대해 대한항공과 사실상 같은 회사 체제인 조인트벤처를 구성하면서 경쟁이 더욱 가열됐다. 아시아나항공으로서는 2대1로 싸움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한국에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코로나팬데믹까지 겹치면서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으로서는 쉽지 않은 상황을 맞이했다.
이런 가운데 홍정석 전임 지점장이 뉴욕으로 발령이 나면서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장은 1년3개월 공백으로 남아있다 이번에 이 지점장이 다시 부임을 하게 된 것이다.
올해 만 40세로 젊은 피로 의욕이 넘치는 이 지점장은 “지점장이 없었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단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공항 직원을 보강해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점장은 “아시아나 입장에서도 동남아 고객보다는 한국행 동포들을 모시는 것이 훨씬 좋다”면서 “한국을 찾는 한인들이 아시아나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가격이나 서비스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주 4회 시애틀~인천 노선이 운항중이지만 내년 성수기때는 주7회 매일 운항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이 지점장은 강조했다.
현재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가 난기류를 만난 상황 속에서 개별 입장을 내는 것을 회사 차원에서 금지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 지점장은 “아시아나항공으로서는 현재 판매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최선이 아니겠냐”고 원칙전인 입장을 밝혔다.
시애틀에 부임한 지 2개월이 채 안됐지만 시애틀의 자연환경이 너무 좋고 특히 한인사회가 너무나도 따뜻하게 환대해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 이 지점장은 경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9년 입사했다. 특히 대학교 4학년때는 3개월간의 언론사 인턴 경력도 갖고 있을 정도로 다방면에 재능이 많으며 입사 이후에는 주로 영업 부서에 많이 근무해왔다. 스튜디어스 출신의 부인과 초등학교에 갓 들어간 큰 딸 등 두 딸을 두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
- "직접 나서라" 이재용 집 몰려가 총파업 책임 따진 삼성전자 노조
-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