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서 하이텍 전문직 가장 많이 사는 동네는?
- 22-11-25
시애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과 레드몬드 다운타운
시애틀지역에서 하이텍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동네는 시애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과 레드몬드 다운타운으로 분석됐다.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모기업), 트위터 등 거대 IT기업들이 예상대로 대규모 감원을 단행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가장 큰 동네들인 셈이다.
킹 카운티에 거주하는 하이텍기업 직원 수는 약 15만명(전체 직장인 가운데 8명 중 1명꼴)으로 전국 카운티 중 1위이다. 이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은 시애틀의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주변과 레드몬드 다운타운이다.
시애틀타임스는 2020년 센서스 데이터를 분석, 아마존과 구글의 캠퍼스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지역 주민 중 900여명이 컴퓨터와 수학분야 직장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 지역 전체 직장인 1,600여명 중 57%로 킹 카운티에서 하이텍 직장인이 전체 직장인의 과반을 점유하는 유일한 곳이다.
데니 웨이에서 서쪽으로 웨스터레이크 Ave. N, 동쪽으로 마이너 Ave. N에 이르는 이 센서스 조사구역엔 신축된 고급아파트들이 즐비하며 전체 주민 중 92%가 2010년 이후 입주했고 93%가 임차인이다. 주민 평균연령은 31세이고 70%가 독신이다. 가구당 중간소득은 10만7,000달러이지만 이 동네의 어린이는 100명 미만이다.
이곳의 25세 이상 주민 중 82%가 학사 이상 학력 소유자이며 38%는 외국태생이다. 이는 시애틀 전체 외국태생 주민 비율보다 2배 높은 수치다.
레드몬드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부근엔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지역보다 더 많은 1,600여명의 하이텍 근로자들이 살고 있지만 전체 주민 비율에선 49%로 과반에 못 미친다. 이곳 주민들도 평균연령(30세), 중간소득(10만8,000달러), 아파트 임차인 비율(97%) 등에서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과 비슷하다. 외국태생 주민비율은 52%, 학사학위 소유비율은 69%로 약간 다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이곳 주민의 약 절반이 기혼자라는 점이지만 18세 이하 주민이 7%에 불과한 것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과 큰 차이가 없다.
한편, 시애틀타임스는 킹 카운티 전체의 494개 센서스 구역 가운데 하이텍 기업 직원이 단 1명도 거주하지 않는 동네가 4개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우스 아번, 아델레이드(페더럴웨이), 레이크랜드 노스 및 세븐 옥스(켄트)로 모두 사우스 킹 카운티에 속해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