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손흥민 "비겨서 아쉽다…가나와의 2차전은 더 강하게 할 것"
- 22-11-25
우루과이전 0-0 무… 값진 승점 1점 획득
안와골절 부상 때문에 출전이 불투명했던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1차전부터 풀타임을 소화했다. 값진 무승부를 이끈 손흥민은 남은 경기에서 더 뜨겁게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FIFA 랭킹 14위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긴 한국(28위)은 자신감을 안고 가나(28일), 포르투갈(12월3일)과의 남은 2경기를 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 소속팀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와 얼굴을 강하게 충돌,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던 손흥민은 이날 검은 마스크를 쓰고 선발로 출격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을 하진 못했지만 격렬한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는 등 자신이 맡은 일을 충실하게 해냈다.
부상을 이겨내고 출전, 풀타임을 기록한 자체만으로도 찬사를 받을 만한 투혼이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가진 손흥민은 "비겨서 아쉽지만 강팀과도 우리가 경쟁할 수 있고 싸울 수 있다는 점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다른 동료들이 나보다 훨씬 더 많이 고생했다"고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부상 부위에 대해 "경기 중 최대한 신경을 안 쓰려 했다"며 "(부상 후) 3주 만에 가진 경기였는데 다른 선수들이 잘 도와줘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제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2차전을 가진다. 이날 결과에 따라 16강 가능성이 커질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다.
손흥민은 "가나는 상당히 강한 팀이라 생각한다. 피지컬도 강하고, 스피드도 빠르다"며 "그러나 우리로서는 가나를 최약체로 보고 더 준비해야 한다. 오늘 했던 것보다 더 강하게 부딪히면서 싸워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아직 16강을 말하긴 이르다. 일단은 눈앞의 경기만 생각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거리응원으로, 또 TV로 응원해준 모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 팀의 주장으로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