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손흥민이 끌고 김민재가 잠근다…우루과이전 예상 베스트11은
- 22-11-24
12년 만에 16강 도전 한국,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1차전
황희찬 빠진 자리 독일 정우영 또는 나상호 카드 가능성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앞에서 공격을 이끌고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뒤를 단단하게 틀어 잠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우루과이를 시작으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3일 0시)과 차례로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최대 변수였던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에서 많이 회복돼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큰 힘이다.
지난 16일 토트넘 구단에서 특별 제작한 검정 마스크를 들고 도하에 입성한 손흥민은 충분한 적응을 마쳤다.
벤투 감독은 우루과이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는 것은 이제 익숙해져서 그렇게 불편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를 활용한 훈련을 잘 소화했다. 손흥민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의 말과 그동안 손흥민이 보여준 의지 등을 살폈을 때 '캡틴'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헤딩과 거친 몸싸움이 어렵다는 부분에서 벤투 감독이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일명 '손(SON) 톱(TOP)' 전략을 쓸지는 물음표가 붙는다.
그보다는 황의조(올림피아코스)나 조규성(전북)이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을 그 뒤에 섀도우 스트라이커에 배치하는 4-4-1-1, 또는 손흥민을 측면에 자리하게 하는 4-2-3-1 전술이 유력해 보인다.
측면에는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는 이재성(마인츠)이 서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반대편 날개 자원으로는 나상호(서울)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출전이 예상된다.
중원에는 붙박이 미드필더인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경험이 풍부한 정우영(알사드)이 호흡을 맞추고, 포백으로는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 윤종규(서울) 또는 김문환(전북)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장갑은 이변이 없는 한 김승규(알샤밥)가 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벤투호를 이끄는 베테랑 미드필더 정우영은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부담도 되고 긴장도 된다. 준비한 것을 최대한 발휘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
- "박세리 다칠까봐"…朴 눈물 왈칵 쏟게 한 24년 인연 기자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