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병원들 어린이 환자 폭증에 해열제도 부족하다
- 22-11-24
주내 병원 어린이병상 점유율 99%… 1인당 의약품 구입수량도 제한
독감이나 RSV등 호흡기질환으로 워싱턴주내 병원마다 어린이 환자가 넘쳐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린이 환자들의 병상수는 모자라고 의약품 마저 부족해 비상이 걸렸다.
왓콤 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 환자가 급증하며 병원마다 환자 수용 가능여력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용 해열제와 감기약도 부족한 상황이다.
왓콤 카운티 보건국 그레스 톰슨 박사는 “입원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수가 전례없이 증가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여전한 가운데 독감과 RSV 감염환자까지 한꺼번에 강타하고 있다”고 밝혔다. 톰슨 박사는 주내 모든 병원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주 전역 소아과 병상과 소아용 ICU의 99%가 꽉 있다고 보면 된다”고 상황을 전했다.
의약품 부족도 위기를 더하고 있다. 항생제는 물론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용 일반감기약과 독감 치료제도 부족한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의료당국은 왓콤 카운티내 각 약국에 고객 1인당 감기약 등의 판매 갯수를 제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톰슨 박사는“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는 약의 양을 제한해서라도 의약품 부족 상황을 타개해나가야 한다”며 “대부분의 열은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공급하면 치료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생후 3개월 미만 아이의 열이 100.4도 가까이 오르면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그 이상 연령대라도 열이 5일 이상 장기간 지속되거나 초기 열이 났다가 다시 오르는 증상이 발생하면 2차 감염이 예상되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라고 조언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