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성장률 3.6% 유지…"올해 코로나 이전 상회"
- 21-04-07
'연내 코로나 이전 회복' 3대 선진국에 韓 포함
세계경제 6.0%로 0.5%p↑…"수출 회복에 긍정적"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달과 같은 3.6%로 유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이전 경제 규모를 회복하는 3대 선진국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됐다.
IMF는 6일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6%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달 26일 공개한 IMF-한국 연례협의 보고서와는 동일하면서, 지난 1월 세계경제전망 때보다는 0.5%p 상향한 수준이다.
기획재정부는 "IMF가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세 등 최근 경제흐름 및 추경 효과 등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IMF의 전망치는 그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가 발표한 전망치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2021년 한국의 최신 성장 전망은 △OECD 3.3% △한국은행 3.0% △정부 3.2% △투자은행(IB) 7개사 평균 3.9% 등으로 나타난다.
IMF는 세계 경제의 경우 올해 6.0%, 내년 4.4% 성장을 예상했다. 지난 1월보다 각각 0.5%p, 0.2%p 상향했다.
IMF는 세계 성장률 전망을 크게 높인 이유로 각국 정부의 '전례 없는 정책 대응'을 꼽았다.
다만 "작년 하반기 GDP가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올해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성장 경로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한국은 올해 코로나19 이전 GDP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이 작년 GDP 위축을 최소화한 데 이어 올해도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할 걸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IMF에 따르면 세계 주요 20개국 중 올해 GDP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국가는 △중국(110.9, 2019년=100) △터키(107.9) △인도(103.5) △미국(102.7) △한국(102.6) △인도네시아(102.1) △호주(102.0) △러시아(100.6) 등 8개국뿐이다.
이 가운데 IMF에 의해 선진국(Advanced Economies)으로 분류되는 나라는 한국과 미국, 호주 등 3개국이다.
기재부는 "우리 경제가 코로나 위기를 가장 강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선도 국가 중 하나라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의 회복세 강화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에 긍정적일 전망이며, 특히 우리의 최대 수출 대상 국가인 미국과 중국이 견조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 수출 회복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MF는 내년 한국 성장률의 경우 지난 1월보다 -0.1%p 하향 조정한 2.8%로 발표했다.
![]() |
(기획재정부 제공)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