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저우 공장 노동자 시위에도 애플 상승한 이유는?
- 22-11-24
중국 정저우 아이폰 제조공장에서 노동자들이 격렬 시위를 벌였다는 소식에도 애플의 주가가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0.59% 상승한 151.07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공개된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 간부들이 “금융충격을 막기 위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FOMC 회의록 호재로 미국증시의 3대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가 0.28%, S&P500이 0.59%, 나스닥은 0.99% 각각 상승했다.
이날은 거시 경제 호재로 상승했지만 애플의 주가는 하방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저우 공장 시위사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 블룸버그통신은 정저우 아이폰 제조공장에서 노동자 수백명과 회사 보안요원들 사이에서 격렬한 충돌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정저우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이 이들을 통제하려는 보안요원들의 강압적인 태도에 항의해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
노동자 시위 장면 - 트위터 갈무리 |
이날 노동자 수백 명이 보안요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노동자들과 보안요원들이 충돌하는 장면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제공받은 음식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거나 약속한 보너스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지난달 공장 내 코로나19 확산에 불안을 느낀 노동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중국 당국이 지난 2일 폭스콘 공장에 대해 전면봉쇄령을 내리고 노동자의 이탈을 막았다. 이후 더 이상 노동의 이탈은 나오지 않았었다. 폭스콘도 보너스를 지급하며 생산을 독려했다.
그러나 다시 노동자들 시위가 발생하는 등 공장운영이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상황은 향후 애플의 주가에 하방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CNBC는 전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