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고 대머리 된 日 여성, 1년 후 "머리 묶을 만큼 풍성"
- 22-11-17
모더나 백신 접종 후 탈모가 진행돼 대머리가 된 일본 20대 여성의 최근 근황이 전해졌다.
일본 여성 A씨(29)는 지난달 14일 둘째 딸을 낳았다고 알리면서 모발 상태를 공개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 모더나 1차 접종 후 사흘 만에 머리카락과 눈썹, 코털 등이 빠지는 부작용을 겪었고 이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에 공유했다.
당시 탈모의 원인이 백신인지 증명할 수 없어 보상받을 수 없던 그는 탈모증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했다.
모근이 살아있다는 진단을 받고 꾸준한 치료 끝에 탈모 7개월 만인 지난 2월, 그의 두피에는 하얀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했다.
평소 가발을 쓰고 활동하던 A씨는 다시금 희망을 찾았다. 이후 그는 지난 7월 블로그에 머리카락이 자랐다며 "검은색 머리카락도 많이 자랐다. 이제 대머리가 아니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6월에 찍은 것으로, 뿌리가 검은 머리카락이 백신 접종 전만큼 풍성하게 자란 상태였다. 이전에는 두피가 훤히 보였다면, 현재는 머리카락이 두피를 모두 덮은 모습이었다.
A씨는 "검은 머리카락과 흰 머리카락의 비율은 8대2 정도"라면서도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은 병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동시에 둘째 딸을 임신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3개월여 뒤, A씨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머리 묶은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머리가 길지 않은 탓 숱은 많지 않았지만, 탈모를 겪던 1년 전과 비교하면 그의 꽁지머리는 눈에 띄었다.
그는 "이제 (머리카락을) 묶을 수 있다. 흰 머리카락은 거의 없다"면서 치료가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머리카락색은 염색했지만, 저처럼 탈모를 겪는 분들이 부디 회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 |
백신 접종 7개월 후 탈모증을 겪다가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고 있는 모습. (블로그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