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불지핀 '로맨스 포르노'…덩달아 '이것' 불티
- 21-04-06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청 열풍…1월 방영 이후 코르셋 판매 123% 급증
미국에서 19세기 영국 리젠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스토리 ‘브리저튼’이 넷플릭스 역대 시청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코르셋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르셋은 중세 복장으로 허리는 가늘게 가슴은 크게 보이는 효과를 낸다.
시장 조사 업체인 리스트에 따르면 코르셋 판매는 미국에서 브리저튼이 방영된 지난 1월 이후 12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저튼 방송 이후 복고풍 패션이 유행하며 코르셋 판매가 급증한 것.
![]() |
다프네로 분한 피비 디네버 |
브리저튼은 19세기 영국 리젠시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스토리로 넷플릭스 역대 시청 기록 1위를 갈아치울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공개 한 달 만에 8200만이 시청, 기존의 1위였던 ‘위쳐(7600만)’를 뛰어넘었다.
상당히 선정적인 로맨스 드라마지만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벌써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브리저튼은 영국 런던 브리저튼가의 8남매 이야기를 담은 시대극이다. 순진하고 아름다운 귀족 아가씨와 지위 높은 공작의 연애 이야기다. 사교계에 갓 데뷔한 브리저튼 자작가의 맏딸 다프네는 바람둥이로 소문난 헤이스팅스 공작 사이먼과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오만과 편견’ 류의 상투적 줄거리임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것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성인용 로맨스라는 점 때문이다.
여성의 몸과 표정을 주로 비추는 기존 음란물과는 달리 여성의 시선에서 남성의 표정과 몸 구석구석을 비춘다. 직접적 묘사보단 은유와 은근함을 즐기는 여성들의 취향이 반영됐다.
![]() |
헤이스팅스 공작으로 분한 레지 장 페이지 |
예컨대, 남자 주인공의 행동을 느리게 노골적으로 훑으며 성적 매력을 극대화한다. 남자 주인공이 숟가락을 핥는 장면이 큰 인기를 끌어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이 될 정도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