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튼시, 오리건 한인 사회에 전폭적 지원 다짐했다
- 22-11-12
서은지 총영사-비버튼 시장과 간담회서 성과 이뤄...
비버튼시 학군에 한글학과 개설도 추진키로
'코리아 가든' 한인회관 건물 등 지원방안 논의...
비버튼 도서관에 다양한 한국서적 소장키로...
한인회관 이전 및 '코리아 플라자'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
2박3일 일정으로 오리건주를 방문한 서은지 시애틀총영사가 9일 밤 오리건주 한국평화봉사단 초청 만찬을 시작으로 10일 오전 세일럼 주청사에서 열린 미국 '베테랑스 데이' 행사에 참석한 후 이날 오후에는 레이시 베티 시장과 간담회를 갖는 등 폭넓은 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 총영사는 비버튼 Decarli's 레스토랑에서 열린 레이시 베티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인사회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제니 하루야마 비버튼시 총괄매니저와 한인사회 최초로 시의원에 선출된 김성주 시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시애틀 총영사관에서 박경호 영사와 권나혜 연구원, 박세연 주무관을 포함해 그렉 콜드웰 한국명예영사와 오레곤 한인회 이재찬 이사가 참석했다.
비버튼시 역사상 13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시장으로 당선돼 광폭 행보로 시정을 살피고 있는 레이시 베티 시장은 이날 서 총영사와 만난 자리에서 "총영사관과 오레곤 한인회와 협력하여 한국문화와 한글을 널리 알리고 아시안 혐오범죄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총영사는 비버튼시 학군에 한글학과 개설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비버튼시로부터 "교육감과 논의하여 예산문제 등 가능성을 검토해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김성주 시의원은 "비버튼에 코리아 가든을 건립하자"고 제안하여 공원관리단과 논의키로 했으며 한인회 이재찬 이사가 건의한 한인회관 신축건립에 따른 비버튼시의 지원문제에 관해서는 "비버튼시가 현재 시청부근을 중심으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회가 건축비를 투자하여 프로젝트에 동참해 건물 입주와 상가 임대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서 총영사는 또 "비버튼시 도서관에 한국 관련 책들을 소장해서 시민들이 자주 열람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연방 센서스 인구통계에 의하면 비버튼시에는 오리건 한인인구 4만 명 중 1만여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버튼시는 오레곤 한인회와 '핫라인' 설치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오레곤 한인회는 김성주 시의원과 한인회 전략기획팀장인 김미선 부회장을 중심으로 비버튼시에 한인회관 신축을 위한 국유지를 불하 받기 위해 오래 전부터 매입방법과 불하절차를 알아보고 있으며 한인회 미래사업계획으로 코리아 플라자복합문화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애틀N=김헌수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