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앤디 킴, 뉴저지주 3선 쾌거…한국계로서 26년 만
- 22-11-09
한국계 앤디 킴(40)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3연임에 성공했다.
킴 의원은 이날 뉴저지주 제3의회 선거구에서 54.9% 득표율을 기록하며 밥 힐리 주니어 공화당 후보를 제치고 10%포인트(P)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킴 의원의 3선 쾌거는 한국계로는 1996년 김창준 전 하원의원 이래 26년만에 처음이다. 김 전 의원은 1993년부터 2000년까지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지냈다.
뉴저지주 중남부 벌링턴카운티 대부분과 머서카운티와 몬머스카운티 일부로 구성된 3선거구는 당초 '공화당' 지역구로 통했다. 2016년·2020년 대선에서 모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 곳이다.
다만 올해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구가 재조정됨에 따라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인 오션카운티가 배제됐고 민주당 우세 지역인 벌링턴카운티가 편입되면서 킴 의원의 승리에 무게가 실렸다.
해당 지역구는 백인 인구가 76%에 달하고 보스턴 출신인 그가 이 지역과 접점이 없다는 점에서 선거구 조정을 통한 백인 유권자 대량 유입이 반드시 그에게 유리한 구도는 아니었다.
이를 겨냥한 듯 공화당에서는 펑크록 밴드 출신 금수저 백인 밥 힐리를 후보로 내세워 '아시아계 네거티브' 공세를 퍼부었으나 재선 현역으로서 쌓아온 그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킴 의원은 미 시카고대 정치학을 전공하고 로즈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 정부 외교 전략 담당관으로 일하다 2018년 중간선거에 출마해 톰 맥아더 공화당 후보를 꺾고 의회 입성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