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개표…하원 공화 과반 확실·상원 46대46 초접전
- 22-11-09
동부부터 개표 시작…상원 46대 46, 하원 공화 190 대 민주 16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운명을 가를 11·8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 중이다. 하원에서는 공화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상원에서는 46대 46으로 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시차에 따라 동부지역은 개표가 대부분 진행됐으며 중부는 개표 중반에 이르렀다. 서부 지역은 투표 마감 후 개표를 막 시작해 윤곽이 드러나려면 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CNN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하원 435석 가운데 공화당은 190곳, 민주당은 165곳에서 앞서고 있다. 과반을 차지하려면 218석이 필요하다.
CNN은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있었던 플로리다주와 조지아주, 버지니아주 등 6곳에서 공화당 의원의 당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화당 현역 의원의 지역구 중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예상되는 곳은 1곳에 불과했다.
현재 하원은 공석이 3석이고 민주당이 220석, 공화당 212석을 차지하고 있다. 공화당이 민주당 의석 6석을 가져오면 다수당 지위를 되찾게 된다.
상원은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양분하고 있으며, 상원의장을 겸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CNN에 따르면 현재 양당은 각각 46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가 먼저 이뤄진 동부부터 보면 뉴욕주에서는 민주당의 캐시 호컬 현직 주지사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개표율은 80.7%로 호컬 주지사의 득표율은 54.1%, 리 젤딘 공화당 뉴욕주지사 후보의 득표율은 45.9%다.
민주당으로서는 과반 확보를 위해 절대로 빼앗길 수 없는 뉴햄프셔 상원의원 의석을 현역인 매기 하산 의원이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애리조나주와 조지아주, 네바다주에서 공화당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초경합지로 지목된 남동부 조지아주 상원 선거에서는 라파엘 워녹 민주당 후보와 허셸 워커 공화당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다. 오후 10시4분 기준 개표가 77% 진행된 상황에서 워녹 후보와 워커 후보는 각각 49.0%를 얻은 상황이다. 득표수로는 워녹 후보가 63표 앞섰다.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켐프 현 주지사가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를 제치고 두 번째 임기를 확보할 것으로 CNN은 전망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공화당의 대권 잠룡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견제를 받고 있는 론 디샌티스 주지사의 당선이 확정됐다.
한편 미 연방 하원의원에 진출해 있는 한국계 4인방의 개표에도 이목이 쏠린다. 현재 3선 고지에 도전하는 앤디 김(뉴저지주 3지구)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재선 고지를 노리는 매릴린 스트리클런드(워싱턴주 10지구) 민주당 의원과 영 김(캘리포니아주 40지구) 공화당 의원은 상대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고 있다.
그러나 미셸 박 스틸(캘리포니아 45지구) 공화당 의원은 상대 민주당 후보와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