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범죄자 아들, 제발 감옥 보내달라" 절규한 아빠, 무슨 사연?
- 22-11-05
총 19건의 범죄를 저질렀지만 단 한 번도 교도소에 간 적이 없는 10대 아들로 골머리를 앓는 미국의 한 아빠가 "제발 아들을 감옥에 가둬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사는 세 아이의 아빠 산티아고 가르시아 디아스는 아들 브리스(15)의 계속되는 범죄 행각을 멈추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산티아고는 "아들이 감옥에 갇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결국 죽게 될 것"이라고 걱정하며 아들이 저지른 범죄를 나열했다.
아들 브리스는 10대의 나이에도 차량 탈취, 절도 등 혐의로 5차례 이상 체포됐다. 또 마리화나를 피우고 각종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등 현재 산티아고의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다.
볼티모어와 워싱턴 D.C. 지역에서 모두 19건의 범죄를 저지른 상습범인 브리스는 매번 체포될 때마다 보호관찰 등의 가벼운 처벌만 받고 풀려나기 일쑤였다. 그러다 보니 브리스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날로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
이에 대해 산티아고는 "지역 검사들이 아들을 계속 풀어주는 등 통제하는 것을 돕지 않았다. 되레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사는 세 아이의 아빠 산티아고 가르시아 디아스는 아들 브리스(15)의 계속되는 범죄 행각을 멈추는 것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산티아고는 "아들이 감옥에 갇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결국 죽게 될 것"이라고 걱정하며 아들이 저지른 범죄를 나열했다.
아들 브리스는 10대의 나이에도 차량 탈취, 절도 등 혐의로 5차례 이상 체포됐다. 또 마리화나를 피우고 각종 약물을 과다 복용하는 등 현재 산티아고의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다.
볼티모어와 워싱턴 D.C. 지역에서 모두 19건의 범죄를 저지른 상습범인 브리스는 매번 체포될 때마다 보호관찰 등의 가벼운 처벌만 받고 풀려나기 일쑤였다. 그러다 보니 브리스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날로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
이에 대해 산티아고는 "지역 검사들이 아들을 계속 풀어주는 등 통제하는 것을 돕지 않았다. 되레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혐의 19건 중 구류 선고를 받은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으며, 모두 고소가 취하됐다. 단 한 건만이 집행유예 6개월 처분을 받았으나, 브리스는 보호관찰 첫날부터 모든 것을 위반했다고 한다.
산티아고는 "처음에는 담배 등을 훔치기 위해 차에 침입하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차를 훔쳐 경찰을 피해 도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난번에는 도주를 막으려던 두 명의 경찰관을 거의 죽일 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장과 도지사에게 글도 써봤고, 위치 추적 장치도 달았지만 끊고 도망갔다"며 "이제 아이디어(착안)가 다 바닥났다. 이 시점에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만 18세가 된 아들의 모습을 보지 못할까 봐 너무 걱정된다. 아들이 경찰과의 추격전에서 죽거나, 누군가를 죽일지도 모르는 두려움에 싸여 있다"고 하소연했다.
끝으로 산티아고는 "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그 도움이 감옥이라면 감옥에라도 보낼 것"이라면서 "아들은 주의력 결핍, 반항 장애 등을 진단받았다. 지금 내 아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신적인 도움"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티아고는 아들이 입힌 손해에 대한 비용이나 벌금을 내기 위해 기부페이지를 개설했다. 그는 좋지 않은 집안 형편에 아들이 재정적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 올해 거북이마라톤 500여명 참석해 대성황 이뤄(+영상,화보)
- 미술인협회 벨라 김 전 회장 ‘의미있는’ 작품 전시한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시애틀 뉴스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 보잉기종 또다시 이륙 도중 바퀴 떨어져 나가
- 시택 독립기념일 쇼에서 드론 55대 호수로 추락
뉴스포커스
- 쯔양 "구제역·카라큘라 고소…협박에 비위 맞출 수밖에 없어"
- 대통령실 행정관 "김 여사, 명품백 받은 날 반환 지시…깜빡해 못돌려줘"
- 급기야 '충돌 사태'…한동훈 연설중 '배신자' 외침에 '아수라장'
- '쯔양 사태'로 드러난 '사이버 레커' 민낯…처벌 '벌금 몇백만 원'
- '피해자 인정 범위 넓어진다'…권영진 의원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 대표발의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제출 절차·일정 조율중
- 서울의대 교수들 "전공의 95% 복귀의사 없다…사직서 수리 2월로"
- 대통령실 "탄핵 사유가 뭐냐…위헌적 불법 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
- 법원, '김만배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2명 구속영장 기각
- 홍명보 "후배들 비판 존중…마지막 도전 응원해주길"
- 작년 폐업자 100만명 육박…역대 최대 폭 증가
- 이재용, 印 '재벌 막내아들' 결혼식서 전통의상 차림 찰칵
- 멧돼지로 착각해 '탕'…엽총 오인 사고로 밭일하던 50대 여성 사망
- 민주, 전현희·한준호·이언주 등 최고위원 본선행…원외 정봉주
- 羅·元, 韓캠프 자체 여론조사 보도에 "공표금지 위반, 선관위 신고"
- 전공의 사직서 처리 D-1…전공의 '요지부동' 속 병원만 시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