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수술대 오르는 캡틴 손흥민…'안와골절' 어떤 질환
- 22-11-04
좌측 안와 부위에 4군데 골절…"14개 얼굴뼈 붙어 있어 복합 골절 많아"
수술 후 6주일가량 코풀기·운동 피해야…복시와 안구함몰 후유증도
경기 중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수술 일정을 앞당겼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좌측 안와 부위에 4군데 골절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4일 순천향대서울병원에 따르면 손흥민에게 발생한 안와골절은 말 그대로 얼굴뼈(Facial skeleton)에 골절이 생기는 질환이다. 안와는 안구가 들어가는 두개골 뼈의 빈 공간이다.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안와골절은 낙상과 신체적 폭행, 충돌, 총상 등 강한 충격의 둔상, 혹은 관통상으로 발생한다. 얼굴뼈는 총 14개로 구성돼 있으며 얇고 상대적으로 다른 부위보다 약해 부상을 당하기 쉽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관계자는 "안면골 특성상 복합적으로 골절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안와골절 주요 증상은 통증과 부기, 변형, 안구함몰, 부정교합, 출혈 등이다. 컴퓨터단층촬영(CT) 촬영 등으로 진단한다.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이 골절된 뼈 사이에 끼어 안구운동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근육을 빨리 풀어줘야 하므로 응급수술이 필요하다. 또 안과적 진찰을 통해 안구 손상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안구함몰이나 안구운동제한,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복시 여부, 골절 크기 등이 수술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다. 안와골절이 생기면 6주일 정도 과격한 운동이나, 코 풀기, 안구 압박 등의 물리적 충격을 피해야 한다.
가장 흔한 후유증은 복시와 안구함몰이다. 수술 후 복시 현상은 수개월 지나서 호전되는 경우가 있다. 안구함몰은 2㎜ 이상 차이 나지 않으면 일반인이 알아보기 어렵다.
빠르게 수술하는 게 이상적이나, 통상 부기가 가라앉거나 동반된 손상이 안정된 후인 2주일 이내로 시행한다. 안와골절이 생기고 2주일이 지나면 부정유합으로 인해 치료가 까다로워진다. 부정유합은 뼈가 제 위치에 붙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