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고점 아직 아니다…킹달러 사망선고 시기상조"
- 22-10-27
달러 이틀새 2% 넘게 급락 한 달 만에 최저
미국 달러가 주춤했지만 킹달러에 사망선고를 내리기는 아직 이르다고 월가 은행들이 지적했다.
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간자산관리, 스미토모미쓰이트러스트, 파이브스타자산관리 등 월가 머니매니저들은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아직 정점에 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달러 지배력을 절하하기에 시기상조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에서 기업 실적과 지표 부진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베팅이 늘었다. 또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금리를 덜 올리며 연준도 유사한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이에 달러는 지난 2거래일 동안 2% 넘게 떨어지며 한 달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하지만 월가의 달러 강세론자들은 매파적(긴축적)연준, 글로벌 침체 공포, 유럽에서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미 달러의 수요를 뒷받침한다는 전제는 변한 것이 없다고 반박한다. JP모간의 이안 스틸리 채권국제투자책임자는 "연준이 아직 최종금리에 도달하지 않았다"며 "미 경제는 다른 경제국들에 비해 좀 더 회복력이 더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스미토모미쓰이트러스트뱅크의 세라 아야코 애널리스트는 달러 강세의 종언을 고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그는 "달러가 정점에 달했는지를 확인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다만, 달러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보합권(top out)에 머무를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만의 윈 틴 환율전략 본부장은 "달러를 지지하는 펀더멘털(기본)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파이브스타자산관리의 히데오 시모무라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달러 랠리가 끝났다고 말할 준비가 안 됐다고 밝혔다. 시모무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달러의 전환점을 목격한 것 같지 않다"며 "연준이 금리를 얼마나 올릴지에 대한 더 분명한 시야를 확보하기 전에는 달러 전환점이 올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