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0명 전원 사망한 워싱턴주 비행기 사고 원인 찾았다
- 22-10-26
수평 꼬리날개 부품 탈락ⵈNTSB, 모든 동종 비행기 안전검사 요구
<속보> 국립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지난달 워싱턴주 윗비 아일랜드 근해에서 탑승자 10명 전원의 목숨을 앗아간 수륙양용비행기 추락사고의 원인을 밝혀냈다며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모든 동종 비행기의 비행을 안전검사가 이뤄질 때까지 금지시키도록 요구했다.
제니퍼 호멘디 NTSB 위원장은 현재로선 사고기종인 DHC-3 ‘오터’ 터보프로펠러 수상비행기가 향후 같은 원인으로 같은 비극을 초래하지 않도록 방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들의 비행금지는 연방 항공관리국(FAA) 소관업무라고 설명했다.
호멘디 위원장은 인양된 사고기의 잔해를 전문가들이 검사한 결과 비행기 고도를 조절하는 수평 꼬리날개의 중요한 부품이 떨어져 나간 사실이 발견됐다며 이는 기체가 수면에 충돌하기 전에 발생한 것으로 NTSB가 정밀검사를 통해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수평꼬리 기능을 상실한 비행기가 엄청난 속도로 곤두박질해 바다에 처박히는 모습이 여러 사람에 의해 목격됐다며 사고비행기의 정비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오터 기종을 소유한 모든 항공사들은 기체의 안전성이 확인되기 전에는 이들을 운항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오터 기종 10대를 소유한 시애틀의 켄모어 항공은 이 기종의 취약성을 간파하고 이미 지난주 안전검사를 끝마쳤다며 운항 서비스가 중단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를 낸 DHC-3 오터 기는 렌튼에 본사를 둔 ‘프라이데이 하버 시플레인즈’ 소유로 ‘드 하빌랜드 캐나다’사가 1950년대 이후 1967년까지 제작한 총 466대 중 하나다. 이 노후한 비행기는 현재 미국 내에 65대, 전 세계에 160대가 운항되고 있다. 프라이데이 하버 시플레인즈는 이 비행기로 렌튼의 워싱턴호반에서 샌완 섬과 캐나다까지 관광객 및 통근자들을 수송해왔다.
한편, FAA는 오터 기종을 인준해준 캐나다 교통부 등과 긴밀하게 접촉 중이라고 밝히고 캐나다 당국의 조치 및 오터 기종 제작회사의 정비수칙 등을 근거로 적절한 대책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