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러 갔다 강가서 시신으로 발견된 청년 4명…무슨 일?
- 22-10-24
미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자전거를 타러 나섰다 실종된 4명의 남성이 교외 강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들의 시신은 모두 훼손된 상태였다.
21일(이하 현지시간)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시신은 오클라호마주의 오크멀기 외곽에서 한 행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수습된 4구의 시신은 오크멀기에 사는 마크 채스태인(32), 빌리 채스테인(30), 마이크 스파크스(32), 알렉스 스티븐스(29) 등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가까운 친구 사이로, 일요일인 지난 9일 오후 8시께 빌리 채스테인의 집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고 나섰다.
이들이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SNS에 글을 올리는 등 이들의 행방을 애타게 찾아헤맸다.
가족들은 건장한 성인 남성 4명의 시신이 모두 훼손된 채 발견됐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믿을 수 없다며 사건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빌리 체스테인의 부인 메건 고든은 "우리가 사는 곳은 매우 작은 마을이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은 서로가 누구인지 다 안다"고 했다.
알렉스 스티븐스의 어머니는 "시신을 훼손하는 건 마약조직이나 하는 짓"이라며 "범인이 분명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을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아직 이들의 사망과 관련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지 못했다. 경찰은 이들이 타고 나갔던 자전거도, 범행에 사용된 총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각에서 제기한 '마약 조직 연루설'에 대해서도 "아직까지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네 사람에 대한 법원 기록을 검토한 결과 알렉스 스티븐스는 2013년과 2015년에, 빌리 채스테인은 2014년에 각각 마약사범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애틀 한인 차량 I-5 고속도로서 총격 받아
-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권한대행 임명
- 쿠쿠 밥솥 “아마존 프라임데이세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 해녀’시애틀을 찾다(+영상,화보)
-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박태호 회장 구순 잔치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시애틀 뉴스
-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 아마존 본사앞서 시위벌여
- 시애틀아동병원, 수술 불가능했던 악성 뇌암 치료성공
- 오른손 왼손 모두 95마일 던지는 괴물투수, 시애틀 매리너 입단
- 좌석 승급된 아내 폭행한 시애틀 전 목사 체포
- 워싱턴주 백만장자가 진보정책 반대하는 발의안 3개 상정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 한인들에게도 인기 ‘에어 서플라이’내일 시애틀공연(영상)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뉴스포커스
- 임성근 "증언 하되 증인 선서 거부"… 특검법 청문회 때도 '거부'
- '공소 취소 부탁' 미풍일까 태풍일까…與 전대 오늘부터 투표
- '김용 재판 위증교사' 이재명 대선캠프 관계자 2명 보석 인용
- 한국인·중국인 싸잡아 "불쾌하니 오지마"…日도쿄식당 안내문 시끌
- "36주 태아 낙태女, 처벌 곤란…'헌법 불합치' 적용할 법 없다" 변호사 주장
- 진짜 삼겹살에 상추 싸 먹어야 할 판…상추 1박스 도매가 6만원
- 순직 해병 1주기…野 '수사 외압' 집중하며 특검법 여론전
- '개식용 종식법' 지원안 기존보다 후퇴…업계 "정부가 사지로 내밀어"
- 출고가 인상 영향…'갤폴더블' 사전판매, 전년比 11만대 감소
- '美검찰 피소' CIA출신 수미 테리, 탈북 다큐영화로 에미상 후보 올라
- '큰별' 현철, 태진아·설운도 애도 속 영면…하늘도 울었다
- "임신한 것 같다" 병원 갔더니 10개월, 당일 출산…역대급 고딩엄마 '충격'
- 낚시 갔다 급류에 휩쓸려 2명 실종…'물 폭탄' 피해 속출
- 과기장관 유상임·민주평통사무처장 태영호·국무2차장 남형기
- 이재명 "종부세·금투세, 실용적 관점서 잘못된 부분 수정해야"
- 유재석 사는 87억 논현동 아파트…'호텔급' 커뮤니티 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