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근로자들 유급병가 부담금 오른다
- 22-10-23
내년부터 임금의 0.6%서 0.8%로…신청자 크게 늘어 재정 악화
내년부터 워싱턴주 유급가족 병가제도를 위한 근로자 부담금이 늘어난다.
워싱턴주 고용안전국(ESD)는 내년 1월 1일부터 ‘유급 가족 및 의료병가(Paid Family and Medical Leave. PFML)’프로그램을 위한 근로자 부담금을 현행 임금의 0.6%에서 0.8%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용안전국은 이 제도를 이용하는 근로자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 재정악화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최근 컨설팅업체 밀리만은 워싱턴주의회 태스크포스에 제출한 워싱턴주 ‘유급가족 휴가 프로그램의 재정건전성’보고서를 통해 이 기금이 올래 말까지 87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밀리만은 또 보고서를 통해 현행 보험료율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요금 인상을 권고했다. 이같은 보고서가 발표된 지 몇주 만에 주정부가 근로자에 대한 부담금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2019년 프로그램 시작 당시 근로자들의 부담금은 임금의 0.4%였다. 재원은 근로자가 63%, 고용주가 37%의 비율로 공동 분담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올 초 다시 근로자 임금의 0.6%를 부담금이 늘었고, 근로자 분담 비율은 73%, 고용주는 27%로 바뀌었다.
유급 병가 제도는 임금에서 유급병가 관련 세금을 미리 공제한 근로자가 본인의 질병이나 주변에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 12주간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인이 중대한 질병에 걸쳐 회복이 필요한 경우를 비롯해 출산이나 입양 등으로 인해 영유아를 돌봐야 하는 경우, 자녀나 형제, 손주 및 조부모 등 질병으로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족이 있는 경우 가능하다. 근로자는 가족휴가와 의료휴가를 합해 최대 16주까지 유급휴가 혜택을 받을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 눈앞…접속대기 수천명
- "마약 중독은 만성 질환…감옥 보내는 대신 치료·예방 중요"
- 아마존·쇼피도 군침…"국내 역직구 키우려면 플랫폼 지원에 초점을"
- 기정사실화된 2년 연속 '세수펑크'…예상 결손액 최소 10조원 넘어
- 이제 검찰청·수사권 없애겠다는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
- 7월, 40개 의대 개강·의대 입시 본격 돌입…의대생 '요지부동'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