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매출 예상 하회, 강달러에 발목 잡혔다
- 22-10-20
강달러, 해외 매출 많은 미국 기업에도 '독'
테슬라도 강달러에 발목이 잡혔다.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의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낮게 나온 것.
테슬라는 이날 주당순익이 1.05달러, 매출이 214억5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시장은 주당순익이 0.99달러, 매출이 219억6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주당순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옷돌았지만 매출은 예상치를 밑돈 것.
이는 강달러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 달러가 미국 기업에도 독이 되고 있는 것이다. 테슬라는 해외 매출이 많다. 이 경우 해외의 이익을 본국으로 송환하는 과정에 환차손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블룸버그통신은 강달러로 테슬라의 매출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서 3% 정도 하락하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에는 5% 이상 급락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줄이고 있다. 테슬라는 정규장은 0.84% 상승한 222.04달러로 마감했었다.
테슬라는 실적발표에서 여전히 올해의 차량 인도가 50%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슬라는 그러나 베를린 기가팩토리가 원자재 비용 증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 강세도 해외 판매에 영향을 미치며 순익을 떨어트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실적 보고서에 앞서 테슬라는 지난 3분기에 36만5932대의 차량을 생산했고, 34만3830대를 인도했다고 밝혔었다.
이는 중국에서 코로나19 관련 봉쇄로 어려움을 겪던 2분기 생산량 25만8580대와 인도량 25만4695대에서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3분기에 테슬라는 23만7823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24만1300대를 인도했었다.
테슬라는 또 연말부터 전기트럭을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트위터 인수를 선언한 이후부터 급락하기 시작해 지난해 11월 기록한 전고점 대비 50% 정도 폭락한 상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3일 토요산행
- 샛별예술단 소롭티미시트 컨벤션서 폐막 공연(영상)
- 유니뱅크 다시 적자 기록했다
- 시애틀출신 한인 랍비, 한국서 큰 반향 일으켜
- 1,300달러로 한국대학병원 건강검진에다 관광까지
- 한국 로봇기업 도구공간, 시애틀통해 미국 진출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오늘 내일 다시 폭염...7월은 역대 3번째로 더웠다
- "시애틀서 팁도 임금에다 포함시키자"
- 오렌지 주스가격이 왜이리 올라가는건가"
- 워싱턴주 학자금 빚 부담 전국서 3번째로 적어
- '안전사고' 잇따른 보잉, 새 CEO 로버트 켈리 오트버그 임명
- 경기 힘들다지만 시애틀지역 IT기업 사무실 임대는 세계 1등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뉴스포커스
- 일행에게 망보라 한 뒤 성폭행…현직 서울시 구의원 구속영장 기각
- '쯔양 공갈 방조' 카라큘라 구속…"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
- 온열질환 1195명, 6명은 사망…'심상찮은 폭염' 중대본 대책 회의
- '검은 금요일' 코스피, 2680선까지 밀려…하이닉스 9.78%↓
- 한동훈 "김상훈, 유능하고 안정감 있어…정점식 대단히 고마워"
- '이진숙 불출석' 여야 공방…"가짜 입원" vs "탄핵할 사람 왜 불러"
- "하정우가 손 편지 주는 꿈"…'동탄 로또' 당첨, 인증글 쏟아졌다
- 전 세계 지질학자 부산에 모인다…'대왕고래' 현실성 논의
- "즉시 환불 지급됩니다"…'티메프 환불' 악용 스미싱 기승
- 인천 지하주차장 화재로 때아닌 난민 신세…"단전에 일상생활 불가"
- 美기업 우버, 로보택시 테슬라 아닌 BYD와 개발…머스크 어쩌나
- "한국이 브라질보다 더워" 50년 만의 열대야에 청계천 시민들 북적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