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1B 폭격기, '北핵실험 임박' 관측 속 괌 전진 배치
- 22-10-19
괌 이륙 후 2시간이면 한반도 전개 가능
북한의 연쇄 도발로 한반도 일대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미군의 대표적 전략자산 중 하나인 B-1B '랜서' 폭격기가 최근 태평양 괌에 전진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 '에어크래프트스폿'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엘즈워스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던 B-1B 폭격기 2대가 18일 오전 7시(태평양표준시·한국시간 오후 4시) 괌의 앤더슨 기지에 도착했다.
에어크래프트스폿은 "북한 때문에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B-1B가 새로운 폭격기동부대(BTF) 임무를 시작했다"며 이들 폭격기가 북태평양 상공을 가로질러 괌에 도착한 항적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B-1B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히는 기체로서 북한의 중대도발 상황 발생시 가장 먼저 한반도에 전개될 전략자산으로 거론된다.
미군은 올 6월에도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자 B-1B를 괌에 배치한 적이 있다. 당시 B-1B는 동해와 동중국해 일대 상공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전투기와 함께 편대비행 훈련을 하기도 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이때 "B-1B 폭격기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를 강화하고 동맹·우방국과 합동군, 태평양공군의 폭격기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배치됐다"며 "전략폭격기 임무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불확실한 세계 안보 환경에 대처하는 미군의 신뢰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B-1B는 현재 운용 중인 기체의 경우 핵폭탄 탑재 기능이 제거돼 있으나 60톤 상당의 폭탄을 실을 수 있다. 또 B-1B는 마하1.25(시속 약 1530㎞)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어 괌 기지 이륙 후 2시간 남짓이면 한반도 상공에 전개될 수 있다.
이 폭격기의 괌 전진 배치를 두고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선 "제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북한을 향한 경고 메시지"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뉴스포커스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