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커뮤니티 칼리지 학사학위 인기 '최고'
- 22-10-17
워싱턴주에서만도 9,500여명 CC서 학사 취득
대부분 승진 시도하는 30대 직장인들에 인기
워싱턴주 커뮤니티 칼리지(CC) 학사 학위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학사 학위 프로그램으로 개설한 IT와 컴퓨터공학, 경영학, 간호학 등의 과목을 공부하고 응용학사 학위를 딴 뒤 이를 승진이나 전직에 활용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워싱턴주 커뮤니티&기술대학 위원회(BCTC)에 따르면 현재 주내 2년제 대학 34개 중 30개에 140여 코스의 학사학위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다. 작년까지 총 9,500여명이 이들 프로그램을 졸업해 전국의 CC 학사 프로그램을 선도하고 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교육정책 연구기관 ‘뉴 아메리카’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이들 졸업생의 30%는 STEM(과학·기술· 엔지니어링·수학), 25%는 경영학, 23%는 건강관리 및 간호학, 나머지는 교육학을 각각 전공했다. CC 학사 프로그램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7,143달러로 가장 싼 4년제 대학 등록금보다 저렴했다.
BCTC는 이들 졸업생 중 약 80%는 학사 프로그램에 등록한지 3년 후 중간연봉 5만5,000달러의 직장에 취업하며 졸업 5년 후엔 중간연봉이 6만8,000달러까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CC 응용학위 프로그램은 2년제 대학 졸업자 중 여러 가지 이유로 4년제 정규대학에 편입 못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기회를 잃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대부분 가정과 직장이 있는 30대이며 승진이나 더 좋은 직장으로의 전직을 위해 학사학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BCTC의 발레리 선드비 전입교육 담당관은 작년에만 5,100여명이 CC 학사 프로그램에 등록했다고 밝히고 학생들이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을 계속하면서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야간교실에 나와 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며 이를 통해 자신의 경력이 상승될 것이라는 점을 곧바로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선드비는 2년제 대학들이 취업용과 정규대학 편입용 등 두 종류의 학위를 제공한다며 취업용 학위로 졸업 후 직장을 구한 학생들 중 상당기간이 지난 뒤 승진을 위해 정규 학사학위를 원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워싱턴대학(UW) 등 6개 공립대학은 이들을 거들떠보지 않은 반면 시애틀 일원의 첨단 IT 기업들은 기술직 직원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상항이었다고 선드비는 설명했다.
결국 주의회는 플로리다주와 웨스트버지니아주의 CC 학사학위 프로그램을 참조해 2005년 주내 4개 CC에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허가했다. 이어 주의회는 10년전 BCTC가 일손이 부족한 분야의 CC 학사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도록 권한을 부여했다고 선드비는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