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물가잡기 최우선…시장 결정 달러 환율 지지"
- 22-10-15
"물가 통제 할 일 많아…중국 개도국 지원해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라며 '강달러' 기조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 연차총회 연설에서 "우리는 해야 할 일에 대해 결정했다"면서 "가격 인상을 통제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국가에서 물가가 상승하고, 전 세계적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우리는 자본 흐름의 변동과 금융 시장의 강력한 움직임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달러 강세의 대부분은 경제충격과 정책 대응이 국가별로 상이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 옐런 장관은 "시장이 결정하는 환율(market-determined exchange rates)이 달러에 있어 최선의 시스템이며 이를 지지한다"며 달러 강세 기조가 지속될 것임을 를 재확인했다.
미 노동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비로 8.2%를 기록해 예상(8.1%)을 상회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이미 3연속 0.75%p 올렸는데도 물가가 잡히지 않으며, 연준이 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추진할 수 있다는 데 힘이 실리고 있다.
아울러 옐런 장관은 인플레이션과 강달러로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선진국에서 나머지 세계로 거시경제적 긴축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그리고 우리는 공동의 도전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중심으로 뭉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적 도전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가가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중국을 포함해 모든 주요 채권국들은 후진국을 위해 채무 면제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