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쇼어라인 스케이트장 60년만에 문닫는다
- 22-10-14
하일랜드 아이스 어리나 15일 문 닫기로 결정
쇼어라인의 오로라 애비뉴 도로변에 자리한 유서 깊은 스케이트장 ‘하일랜드 아이스 어리나(HIA)’가 개설 60년 만에 오는 15일 영구 폐쇄된다.
남매 소유주인 테리 그린과 릭 스티븐스는 자신들의 나이가 많고 HIA 시설도 낡았으며 코로나 팬디멕으로 인한 타격이 너무 큰데다 인근 노스 게이트 몰에 시애틀 프로하키 팀 크라켄의 ‘린우드 아이스 센터’와 ‘커뮤니티 아이스플렉스’ 등 첨단 연습장이 문을 열어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테리 그린은 부모인 창업주 제임스 스티븐스와 도로시 스티븐스의 유지도 HIA 건물을 매각하는 것이었다고 시애틀타임스에 밝혔다. 이들 부모는 작년 11월과 금년 초 잇달아 사망했다.
그린 여인은 스케이트장 영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건물 구입자가 없었다며 계절 비즈니스인 소규모 자영업의 한계이므로 그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HIA 건물은 철거되고 그 자리에 중간 고층 규모의 아파트 2동이 건설될 예정이다.
캐나다 퀘벡 출신인 이들 부모는 제2차 대전 후 시애틀로 이주, 발라드 스케이트장을 임대 운영하다가 시애틀 세계박람회에 맞춰 1962년 12월 HIA를 설립해 독립했다. 이들은 빙상 쇼나 하키 게임보다 일반 동호인들과 초보자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스케이트장을 운영했다. 로잘린 섬너스와 토냐 하딩 같은 미국 올림픽대표 선수들도 초창기시절 HIA에서 연습했다고 그린 여인이 설명했다.
한편 HIA가 문을 닫은 뒤 22일에는 HIA 출신의 스케이팅 선수들과 코치 및 심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마지막 재상봉 파티를 열 계획이라고 그린 여인은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