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이달 말로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한다
- 22-10-14
음식배달 직원 위험수당 지급도 끝나
시애틀시가 이달 말로 2년 반 동안 유지해왔던 코로나 비상사태를 해제한다. 이에 따라 일부 남아있던 세입자나 근로자 보호조치 등도 종료된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은 11일 워싱턴주정부가 주 전역에 시행해왔던 코로나 비상조치를 오는 10월 31일자로 완전 종료하게 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시애틀시도 그동안 시행해왔던 각종 비상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환자가 급증하자 2월 29일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해럴 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 아직도 우리 이웃들의 삶과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높은 백신접종률과 견고한 보건의료 시스템 등 시의 강력한 대응으로 다시 회복되고 있다”며 “(비상사태 선언이 해제되더라도)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중보건전문가들과 과학자들의 권고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일부 조치는 11월 1일자로 종료되며 일부 정책들은 시간이 지나며 단계적으로 폐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비상 해제 선언에 따라 현재 시조례로 지정돼 시행 중인 '음식배달 직원 위험 수당' 지급은 11월 1일자로 끝난다.
배운수업 종사자들에 대한 ‘유급병가휴가’도 이번 해제 명령 후 6개월이 지나면 종료된다. 다만 운수업 종사자들의 경우 주법에 따라 2023년 1월 부터 영구시행 된다.
일부 강제퇴거를 막기 위한 세입자 보호조치도 종료된다.
주택 및 상가 등 소유주에 대해 적용되어온 '연체된 임대료 납부 계획과 상가 세입자 개인책임 한도 등에 대해 세입자와 협의해야 한다’는 요건은 앞으로 6개월 후 혹은 2023년 5월 1일로 끝난다.
해럴 시장은 올 초 시청사를 재개방하고 청사 내 마스크 의무화나 기타 조치들을 해제하며 팬데믹 시대 적용했던 각종 긴급조치들의 종료 의사를 밝혀왔다. 이와 함께 시 공무원들도 대부분 올 봄부터 사무실 근무를 시행중이다.
다만 시는 계약자와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접종 의무화 조치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
- '이혼소송' 최태원, 법원에 확정증명 신청했다가 거부당해
-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해병대원·김여사' 특검 명분 쌓는다
- 의대 교수들 '무기한 휴진'으로 정부 압박…"의정 대화 접점이 없다"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처리 전 사퇴…취임 6개월 만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