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가 뭐지"…형광 쫄쫄이 女강도단 뉴욕 지하철 습격[영상]
- 22-10-05
야심한 시각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기괴한 차림으로 승객을 폭행한 여성 강도단의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2시께 뉴욕의 지하철 안에서 형광 초록색의 전신 타이츠를 착용한 10명의 여성이 10대 여성 2명을 폭행하고 물건을 훔치는 등 난동을 부리는 일이 발생했다.
목격자에 의해 촬영된 영상에는 타이츠 강도단이 사람들을 밀치고 발로 차는 등 막무가내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담겼고, 한 피해자는 강도에게 계속해서 얼굴을 가격당하는 모습이 보인다. 강도단에게 폭행을 당한 19세 여성 2명은 휴대전화와 핸드백을 뺏겼다.
![]() |
기괴한 전신 타이츠 차림으로 10대 여성 두 명을 폭행하는 여성 강도단. (뉴욕포스트 갈무리) |
보복이 두려워 익명을 요구한 10대 대학생 피해자 A양의 어머니는 "딸이 전철역 플랫폼에 서있었는데 강도단이 시끄럽게 계단을 내려왔고 그들 중 한 명이 친구 B양과 부딪쳤다"며 "아이들은 강도단과 다른 칸에 탔지만 그들은 옆 칸으로 넘어와 애들을 폭행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하철 안에 있던 사람 중 단 두 명이 아이들을 도왔을 뿐 많은 사람들은 폰으로 영상만 찍고 어린 소녀들이 당하는데도 전혀 돕지 않았다"며 분개했다.
그는 "플로리다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대학생 딸이 잠시 집에 돌아와 이런 일을 겪었다"며 "딸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곧 흉부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10대 피해자 B양의 어머니도 "머리를 심하게 맞은 딸이 어젯밤 구토를 했다. 곧 머리 CT 촬영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A양의 어머니는 "뉴욕의 느슨한 보석 개혁법이 법을 준수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태롭게 한다. 터무니없는 법 때문에 야만인들이 솜방망이 처벌만 받고 거리를 활보한다"며 보석개혁법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2019년 개정된 뉴욕주의 보석법은 중범죄가 아닐 경우 용의자들을 재판 전에 구금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을 삭제했다. 이에 뉴욕 시민들은 보석개혁법 시행 후 범죄가 급증했다며 이를 개정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