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0대 아시아계 여성 무차별 폭행범은 흑인 노숙자(동영상)
- 21-03-31
뉴욕경찰, 38세 브랜든 엘리엇 체포
뉴욕에서 60대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뒤 달아난 용의자가 붙잡혔다.
뉴욕 경찰과 미국 현지 매체들은 31일(현지시간) 아시아계 노인을 발로 차고 폭행한 흑인 노숙자 브랜든 엘리엇(38)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피해 여성은 29일 대낮에 맨해튼 거리에서 엘리엇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 장면은 옆 건물 안에 설치된 보안용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영상에서 엘리엇은 아시아계 여성에게 다가가 복부를 발로 찬 뒤 쓰러뜨리고 머리도 몇 차례 발로 찬 다음 걸어간다.
특히 건물 안에서 이 모든 장면을 보고도 신고하지 않고 문을 닫는 구경꾼들의 모습도 공개돼 공분이 일었다. 당시 쓰러진 피해자에 도움은 커녕 못본 채 현관문을 걸어닫은 아파트의 수위(경비)는 추후 비난에 해고되기도 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엘리엇의 모습을 공개했고 그가 이 지역에 사는 노숙인이라는 주민들의 신고에 인근 호텔의 노숙인 쉼터에 있던 엘리엇을 체포할 수 있었다.
피해를 당한 여성은 골반뼈가 골절되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지만 안정된 상태로 알려졌다.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를 발로 차며 반아시아 발언을 했다며 증오범죄 전담팀이 사건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 확산하면서부터 아시아인을 겨냥한 증오범죄와 차별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엔 뉴욕 등지에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폭행이 빈번히 발생해 우려가 높아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