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달리는 차에 돌 던지고 총 겨눴다 기소돼
- 22-09-30
운전자 위협한 렌튼 남성에 5만달러 보석금
렌튼의 한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차량에 돌을 던지고 총기로 운전자를 위협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기소됐다.
킹 카운티 검찰은 지난 달 렌튼 인근 SR 900도로 선상에서 운전자들에게 고의로 돌과 다른 물건을 던진 혐의로 체포된 샨 페란티(55)에게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에게는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SR900 도로는 물론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앞서 지난 8월 도로의 교통체증 현장에 뛰어들어 운전자들을 위협하기도 했다. 워싱턴주 순찰대원에 체포됐을 당시 그의 배낭에서는 총기가 발견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그는 과거에도 도로에서 차량에 총을 겨누며 위협한 경력이 있다.
피해자 가운데 한 사람인 해나는 “지난 달 SR 900도로 선상에서 차량 정체로 서 있는데 갑자기 그가 나타나 병으로 앞유리를 박살냈다”며 “거의 앞차와 충돌할 뻔 했는데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해나는 당시 차량 수리비용으로 수백달러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페란티 행위로 의심되는 비슷한 유형의 사건들로 피해를 입었다는 제보자들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목격자들은 소셜미디어에 피해 사진과 비디오를 공유하며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달라는 요청도 하고 있다.
렌튼 지역사회는 앞으로 페란티에게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특히 그가 경범죄로 쉽게 풀려날까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렌튼 주민 아일린 더메트리오는 “출근하거나 장을 보러갈 때 그가 던지는 물건에 부닥쳐 사고가 날수도 있어서 차를 갖고 나가기가 무섭다”며 “솔직히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의심스럽다”고 우려했다.
킹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페란티는 과거 폭행, 접근금지 명령위반 등의 전과가 있다.
케이시 맥너트니 검찰청 대변인은 “그의 범죄이력 대부분은 워싱턴주 개인 범죄 스코어에 계산되지 않는 경범죄를 포함하고 있다”며 “경범죄가 12~24개라고 해서 교도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시애틀 뉴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뉴스포커스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검찰, 감사원 압수수색…文 전 대통령 딸 '해외 이주 지원 의혹'
- "이제 누가 자영업 하나"…최저임금 업종 구분 좌절에 소상공인 '눈물'
- 배터리셀부터 전기차까지…현대차그룹 "아세안 교두보 완성"
- 테슬라 인도량 예상 상회했지만 BYD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재건축 공사비 평당 1000만원 시대, 조합원 분담금 최소 5억"
- 시청 앞 '68세의 역주행'…고령 운전자 규제 강화 불 붙이나
- 은행 직원 4명 한순간 참변…손수건 쥔 어머니 "날 두고 어찌 가냐"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시내버스 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주말 폭우에 배추·양배추 도매가 '급등'…산지 수확 차질 우려
- 의대생들 "무능독단 의협회장, 의료계 지위 실추…협의체 불참"
- '마약복대' 차고 '마약밑창' 깔고…71만명분 밀수, 고교생 낀 일당 검거
- 허웅, 여친 임신 말하자 "나 골프 중"…아기 초음파 사진엔 "병원 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