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시애틀집값 12개월 연속 전국 2위로 많이 올랐다
- 21-03-31
1월 1년 전에 비해 14.3% 올라 피닉스 다음으로 상승률 높아
49만6,000달러 이하 주택은 17%나 폭등, 74만달러 이상은 13%
시애틀지역 집값이 또다시 전국 두번째로 많이 올랐다. 통상적으로 집이 매물로 나오기가 무섭게 수십개의 오퍼가 쇄도하면서 리스팅 가격보다 20~30만달러 이상씩을 얹어서 거래되고 있는 시애틀지역 집값이 미국에서 12개월 연속 상승률 2위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그야말로 끝이 보이지 않는 시애틀집값 상승이 언제 끝나 정상이 될지는 누구도 모른다.
스탠다드 & 푸어스(S&P)가 30일 발표한 케이스-쉴러지수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킹ㆍ스노호미시ㆍ피어스 카운티를 아우르는 시애틀지역 집값은 1년 전인 지난해 1월에 비해 14.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달이었던 지난해 12월 상승폭이 13.6%였던 것에 비해서도 한달 사이 상승폭을 더 키웠다.
이 같은 상승폭은 미국내 19개 대도시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애리조나 피닉스가 올해 1월에도 15.8%가 올라 20개월 연속 미 전국에서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피닉스와 시애틀에 이어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집값 상승률이 14.2%를 보여 시애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애틀은 올해 1월까지 15개월 연속 미 전국 주택 상승폭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미 전국 주택 가격 상승폭은 연간 대비 11.2%를 기록했다. 미국 전체 집값이 두 달 연속 연간대비 두자릿수 상승폭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도 초반 이후 7년 여만이다.
원래 케이스 쉴러지수는 미 전국 20대 대도시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지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이후 디트로이트지역의 자료 파악이 어려워지면서 19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애틀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곳의 주택가격 상승폭이 컸고 거래량도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49만 6,165달러 이하 주택이 올 1월 거래량의 3분의 1정도를 차지한 가운데 연간 상승폭은 17%에 달했고, 74만 1,250달러 이상의 고가주택의 연간 상승폭은 13%에 달했다.
질로우에 따르면 지난 1월 피어스카운티에 파크랜드지역의 중간거래가격은 19.2%에 달해 시애틀지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타코마 17.5%, 스패나웨이 16.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가격이 비싼 벨뷰는 10.9%, 시애틀은 8.7%, 머서 아일랜드 7.2%를 기록했다. 바슬과 켄트, 린우드 등의 중간지역의 가격은 13% 정도가 올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