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신규감염자 다시 세자릿수로 떨어져 일단 '안도'
- 21-03-31
29일 신규 감염자 850명으로 전체 36만3,235명 달해
사망자는 11명 두자릿수 늘어 전체 5,237명으로 늘어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는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세자릿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미 전국적으로 코로나 환자가 10~20대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어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주 보건부는 지난 29일 밤 11시59분 현재 기준으로 하루사이 신규 감염자가 850명이 늘어 전체 감염자는 36만3,23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에선 최근 세자릿수였던 감염자가 지난 주 네자릿수에 늘어나는 등 다시 증가 추세를 보여 우려를 날았다.
증상이 심해 주말 29일 하룻동안 입원한 환자는 49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2만 490명이 입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하룻동안 워싱턴주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11명에 달해 현재까지 모두 5,23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사망자는 다소 줄어 한자릿수를 보였으나 이날 모처럼 두 자릿수로 늘었다.
워싱턴주에서 1차라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모두 206만7,9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은 123만 413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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