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연준 금리인상 전망 상향…11월 0.75%p·12월 0.5%p
- 22-09-22
내년 2월 0.25%p 추가 인상…최대 4.5~4.75% 도달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속도와 제롬 파월 의장의 매파적 시그널 관련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22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얀 핫지우스 등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 금융기관들은 현재 11월 75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12월 50bp, 내년 2월 25bp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최대 도달 자금금리 수준을 기존 4~4.25%에서 4.5~4.75%로 상향했다.
이 같은 상향 조정은 미 현지시간으로 21일 연준이 올해 세 번째로 0.75%p 금리 인상을 발표하고 연내 1.25%p 추가 인상 전망을 내놓은 지 몇 시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번 FRB의 결정은 학계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매파적이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연준은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실업률 전망은 높였으며, 1980년대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물가 압력을 억제하기 위해 고통스러운 경기 둔화를 감내할 것임을 반복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높은 수준의 자금금리를 견인할 주요 요인으로 △성장률 △고용률 △물가상승률 3대 수치가 얼마나 빠르게 둔화할지 등을 꼽고 있다. 보고서는 "두 갈래의 리스크가 있지만, 연준이 조기에 멈출 리스크보다, 과열을 잡기 위해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할 위험이 더 크다고 본다"고 전했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연준이 긴축을 중단하거나 속도 조절을 할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해설했다.
바클리스 애널리스트 보고서 역시 이날 연준의 향후 금리인상 전망을 상향 조정, 내년 1분기 목표범위를 최대 4.5~4.75%로 보고, 앞으로 1.50%p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란 예상을 내놨다.
바클리스 보고서는 11월 0.75%p, 12월 0.5%p 인상을 예상했다. 직전 보고서에서는 같은 시기 각각 0.50%p, 0.25%p 인상을 예상했었다.
앞서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연방기금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올해 3월 0.25%p, 5월 0.5%p, 6월 0.75%p, 7월 0.75%p 순으로 올린 데 이은 추가 인상으로, 이제 미국의 기준금리는 3~3.25%까지 올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안문자] 초록 향기 속에서 타샤를 그리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다수가 이기는 세상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시애틀 뉴스
- 상반기에는 엔비디아가 미증시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OO
- 엘크와 충돌한 워싱턴주 여성,다른 차에 깔려 숨져
- <속보> 얼더우드몰 16살 총격범 바로 풀려났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뉴스포커스
- 경찰, 임성근 무혐의 결론…박정훈 측 "납득 안 돼, 특검 필요한 이유"
- 김건희-한동훈 문자 원문 공개…"다 저의 잘못, 천 번 만 번 사과"
- 대통령실 "전대 불개입" 선긋기 속 불쾌감…3차 '윤-한 충돌' 조짐
- 교육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확정…돌이킬 수 없어"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영방송의 공영성 제자리 찾기, 시급한 현안"
- 이달부터 고소득자 국민연금 보험료 월 최대 2만4300원 인상
-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작…"파업 하느라 못받는 임금은 보상해 달라"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 기소…뉴스타파도 재판행
- 김 여사 측, 검찰에 최재영과 카톡 '일체 제출'…의도적 삭제 공방
- '최저 2.88%' 주담대 금리 더 떨어졌다…가계대출은 나흘 만에 2조 '쑥'
- 장마에 채소 '무르고, 녹고'…"8월에 가격 더 오른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