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연준 0.75%p 금리인상으로 기운 듯”
- 22-09-19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오는 20일~21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일각에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으로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연준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연준의 내부 소식통은 1%포인트 금리인상의 경우, 시장에 충격을 주는 것은 물론 미국 경기를 침체에 빠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연준이 이를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인 JP모간 체이스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페롤리는 "연준이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하면 미국경제가 경착륙할 것"이라며 "연준이 이번 FOMC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애나 웡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중국과 유럽의 경제가 함께 둔화하는 상황에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은 현명하지 않다"며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유럽이 침체에 빠지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도 1%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오는 21일 오후 2시에 금리인상폭을 공식 발표하고, 30분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인상 배경과 향후 금리인상 경로에 대해 얘기할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연준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4%로 끌어 올리고, 2023년에는 이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금리인하는 없을 것임을 시사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한편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82%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18%로 각각 반영하고 있다. 지난주만 해도 1%포인트의 금리인상 확률은 최대 36%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