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편의점 수차례 들락날락 거대 불곰…"초콜릿만 들고갈게요" [영상]
- 22-09-18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야심한 시각 편의점을 찾은 거대 불곰이 '조심스럽게' 먹을 것을 털어갔다고 1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미러 등이 전했다.
지난 6일 오전 1시 30분,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야간근무를 하고 있던 크리스토퍼 킨슨(54)은 문이 열리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아무도 들어오지 않은 것 같아 이상하게 생각하던 중 그는 아래를 내려다보고 깜짝 놀랐다. 불곰 한 마리가 먹을 것을 집어가려고 하고 있던 것이었다.
조심스럽게 초콜릿을 훔쳐 가는 불곰. |
킨슨은 영상에 보이는 것보다 실제 곰의 크기가 20~30%는 더 컸다며 카운터 뒤에 서서 곰을 지켜보았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몇 초 후에는 괜찮아졌다고 했다. 곰과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고 근처에 바로 뒷문이 있었기 때문에 공격을 해오면 바로 도망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곰은 2~3분 간격으로 여러 번 들락날락하면서 초콜릿 바 같은 것을 한 움큼씩 가져갔다. 킨슨은 곰이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 같아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킨슨은 곰이 들락날락하는 동안에 쓰레기봉투 같은 것으로 손잡이를 묶고, 대걸레 막대로 문을 막기도 했지만 소용없었다. 곰은 문을 세차게 흔들고 편의점으로 들어왔고 다행히 들어와서는 조심스럽게 먹을 것을 조금씩 훔쳐 갔다.
동물 전문가에 따르면 킨슨의 매장을 찾은 불곰 종은 최대 2.4m까지 자라며 시속 30마일(약 48㎞)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곰이 위협을 느꼈다면 킨슨을 공격했을 수도 있지만 킨슨의 침착한 대처로 별다른 사고 없이 해프닝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뉴스포커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
- 경영계 전원 불참한 '반쪽' 최저임금 회의…노동계 "조속히 복귀해야"
- 여권 내 '해병 특검 추천권' 논쟁…거야는 '지금 법안, 끝까지 간다'
- 필리버스터 중 '쿨쿨'…"피곤해서" "부끄러워" 與의원들 사과
- 방심위, '밀양 가해자 공개 커뮤니티'에 게시글 삭제 요구
- 새 방통위원장에 이진숙 지명…취임까지 난항 예상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
- 尹 탄핵 100만명 청원…"국민 뜻 엄중" vs "文 땐 140만"
- "급발진이야"…서울시청 역주행 운전자, 사고직후 회사 동료와 통화
- 尹 "왜 25만원 주나…1인당 10억 100억씩 줘도 되는 것 아닌가"
- 시청역 역주행男, 보험사 면회도 사절…아내는 "브레이크 문제" 항변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화제…"잃어버린 비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