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차림 女, 노인들 앞 낯 뜨거운 음란 댄스…양로원 이벤트 뭇매[영상]
- 22-09-16
(페이스북 갈무리) |
대만의 한 양로원에서 추석을 맞아 퇴역 군인 노인들을 모아놓고 여성 스트리퍼를 불렀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야후 타이완 등에 따르면 이날 대만 타오위안에 있는 한 재향 군인 요양원은 중추절을 맞아 이벤트(행사)를 열었다. 이 요양원은 퇴역한 군인을 위한 국영시설로, 치매나 다른 장애를 앓는 노인들을 돌봐주는 곳으로 알려졌다.
요양원 측은 휠체어에 탄 재향 군인 노인들을 한곳에 모아두고 공연을 개최했다. 문제는 이 공연에 여성 스트리퍼가 고용됐다는 것이었다.
여성 스트리퍼는 빨간색 레이스의 속옷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이어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뒤 다리를 브이(V)자로 벌렸다가 오므리는 것을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신체 중요 부위를 쓸어 넘기기도 했다. 이후 여성은 한 노인 앞에서 웨이브 댄스를 춘 뒤 그의 양손을 끌어당겨 가슴을 만지게 했다.
여성은 그 상태로 몸을 흔들었고, 주위 노인들은 이를 지켜보면서 손뼉을 쳤다. 요양원 관계자로 보이는 다른 여성은 이 모습을 촬영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페이스북 갈무리) |
이윽고 여성은 재차 노인의 손을 붙잡아 목에서부터 중요 부위까지 자신의 몸을 쓸어내리게 했다. 여성이 노인을 가볍게 포옹하면서 영상은 끝이 났다.
매체에 따르면 여성은 노인들을 위해 15분간 춤을 췄다. 여성의 스트립 공연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이것이 적합한 공연이라고 생각하냐", "박수를 강요하는 것 같다", "어리석고 우스꽝스럽다. 그들을 더욱 존엄성 있고 명예롭게 대할 순 없냐" 등 거세게 비난했다.
이에 요양원 측은 "코로나 때문에 중추절 파티가 몇 년 전부터 취소됐다"며 "노인들을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하려고 스트립 댄서가 공연하도록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성 댄서의 행동이 너무 열정적이고 불같았다는 건 인정한다"면서도 "퇴역한 이들이 여성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끼길 바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행사를 기획할 때 더욱 신중하게 공연자를 고용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노인들이 즐거움을 느낄 필요가 있다", "저 노인도 즐기고 있다" 등 양로원을 옹호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포틀랜드 영락교회 백일성 장로 별세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도 내일 거북이마라톤 참가키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6일 거북이마라톤 참가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소형 원자로 12개 추가 설치한다
- 워싱턴주 삼진법 부작용 개선되지 않았다
- 워싱턴주 불체자도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 가능해진다
- 시애틀교육구 교사봉급은 올리고 직원 봉급은 낮추고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뉴스포커스
- "시청역 참사 구속영장 불가피한데"…경찰의 복잡한 속내 왜?
- '읽씹 논란' 韓 "연판장, 협박 전화" vs 元 "대통령 흔드는 해당행위"
- "김경율 발언 가슴 아프지만"…명품백 사과 문자 내용 보니
- 이재명 부부 소환통보에 검사 탄핵 후 '망신주기 맞대응'?
- 삼성전자 노조 "사흘 파업, 피해 클 것…다음은 무기한 총파업"
- 정부, 8일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눈치보던 병원 '내용증명' 발송
- 尹, 해병 특검법 미 순방 후 거부권…임성근 불송치 '주목'
- 수출호조에 하반기 경제 '청신호'…"금리인하 시점이 반등폭 좌우"
- 홍명보 감독, 10년 만에 축구 대표팀 지휘…외인 후보자 협상 결렬
- "허웅은 걸X, 여자에 미친 X…드리블하는 애가 주먹질을" 충격 제보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