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가장 작은 737맥스 7기종 100대 주문받았다
- 21-03-30
사우스웨스트항공과 계약 합의
보잉이 737맥스 7기종 100대를 주문받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737맥스 7기종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추락참사로 탑승객 346명이 탑승했던 737맥스 기종 가운데 가장 작다.
텍사스주 달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저가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은 29일 737맥스 7기종 30대는 내년까지 인도를 받고, 기존에 도입하려고 협의해왔던 737맥스 8기종 70대를 737맥스 7기종으로 전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37맥스 8기종은 좌석이 175석이고 737맥스 7기종은 150석으로 보잉이 생산하는 여객기 가운데 가장 작은 기종이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또한 이번 계약에 737맥스 7기종이나 8기종 155대를 오는 2029년까지 추가로 구매하는 옵션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계약 성사는 보잉 737맥스 8기종 두 대가 지난 2018년과 2019년 잇따라 추락해 346명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사건이후 최대 계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737맥스 기종의 리스팅 가격은 9,970만달러이지만 정식 계약 가격은 이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100대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이 성사되면서 이번 계약액수가 수십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지난해 보잉 737맥스 기종에 대한 안전에 의문이 제기되자 경쟁사인 유럽 에어버스로부터 A220기존을 도입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왔다.
회사측 관계자는 “사우스웨스트는 보잉 기종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에어버스를 도입할 경우 두 회사 기종으로 인한 비효율이 더 클 것으로 판단해 보잉 737맥스 기종을 최종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코로나 백신 접종 등으로 팬데믹에서 다소 벗어나면서 지난달 15개월만에 처음으로 주문량이 취소량보다 많아 항공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보잉이 737맥스 추락 및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두 가지 악재로 시달려왔으나 이번 대규모 계약 성사를 통해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시애틀 뉴스
- 아번 경비행기 추락원인도 "부품조립 잘못"
- 시애틀지역 버스와 경전철, 스마트폰으로 요금낼 수 있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서울시청역 교차로 교통사고 최소 9명 사망…운전자, 급발진 주장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