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철도 파업 일단 피했다-노사협상 잠정 타결
- 22-09-16
17일 파업 예고 앞두고 잠정합의…바이든 "美 경제 승리"
<속보> 미국 철도 노사가 15일 임금인상 등에 잠정 합의하면서 일단 파업은 피하게 됐다. 특히 철도 파업으로 우려됐던 미국 사회의 공급망 대혼란을 일단 피할 수 있게 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우리 경제와 미국 국민을 위한 중요한 승리"라면서 철도 노사의 잠정 합의를 알리는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철도 노동자들은 더 나은 급여, 개선된 근무조건, 보건 비용 관련한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됐고 철도 회사들은 향후 수십 년간 미국 경제의 중추를 담당할 산업을 위해 더 많은 근로자를 채용·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철도 노사는 임금 문제 등에 대한 협상을 2020년부터 시작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을 피할 수 없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양측이 오는 17일 오전 0시1 분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화물운송의 30% 가까이 담당하는 철도 운행이 중단될 경우 물류 대란이 촉발되면서 공급망 사태를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고조됐다.
전미철도협회는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하루 평균 20억달러로 추산했다.
이 때문에 백악관은 지난 7월 대통령 비상위원회를 구성하고 임금인상과 보너스에 대한 중재안을 제시하면서 노사간 협상 타결을 위해 움직였다.
이번 잠정 합의도 마티 월시 노동부 장관 등의 중재 아래 진행된 '20시간 마라톤협상'을 통해 나왔다.
이 과정에 바이든 대통령은 월시 노동부 장관과 노사 양측에 전화해 파업이 미국 경제에 초래할 부정적 영향을 강조하고 합의를 독려했다.
2020년부터 소급 적용되는 이번 잠정합의는 대통령 비상위원회가 권고한 24% 임금인상과 5천달러 보너스가 포함된다. 또 병원진료를 위한 무급 휴가 등의 내용도 들어가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번 잠정 합의에는 철도 노동자 11만 5,000명을 대표하는 노조와 유니온퍼시픽, BNSF, CSX 등 회사가 참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시애틀 뉴스
- 맥주 원료 홉(Hop)재배 워싱턴주 업자들 "힘들다 힘들어"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페더럴웨이 I-5 달리던 차량서 살인 사건발생
- 시애틀서 집사려면 이렇게 힘들다니....현재 중간소득 7배 벌어야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뉴스포커스
- 고대의대 교수들, 12일부터 무기한 휴진…"진정성 있게 대화 응해야"
- '반도체·車'가 견인한 상반기 수출, 9.1% 늘어난 3348억불…'역대 2위'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천만 베이비부머' 은퇴에 성장 추락?…고용연장 땐 타격 '반절'
- '4년만의 신차' 잔칫상 덮친 '집게 손'…르노코리아 "진상조사"
- 가스요금 7월1일자 인상 보류…이달 중 오를 가능성은 '여전'
- KT, AI 역량 강화한다…엔씨소프트 출신 신동훈 상무 영입
- "한 대학에서 4년제·전문대 과정 다 운영한다"
- '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김만배와 돈거래' 前 언론사 간부 사망…檢 "깊은 애도"
- "아리셀 대피로에 배터리 쌓여 탈출 못했다"…경찰, 안전 위반 집중조사
- 고물가에 1분기 가구 지출 2.6조 증가…먹고 자는데 1.3조 더 썼다
- 추경호 "화성 화재, 부끄러운 후진국형 사고…안전불감증 대책 필요"
- 최태원 SK회장 "AI 밸류체인 리더십 강화…2026년까지 80조 확보"
- '사직률 0.4%' 9월 전공의 충원도 물거품…이대론 '공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