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1.5% 급등…일일 상승폭 2020년 3월 이후 최고
- 22-09-14
핵심 인플레 예상 2배…월세·헬스케어 비용 압박
미국 달러가 2020년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으로 뛰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예상과 달리 오르면서 달러가 초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는 미 동부시간 13일 오후 5시 49분 기준 1.47% 뛰어 109.93으로 거래됐다. 일일 상승폭은 2020년 3월 이후 최고다. 아직 지난주 기록했던 20년 만에 최고 110.79보다는 낮다.
달러 강세에 유로와 엔화는 급락했다. 유로는 1.5% 급락해 0.9973달러로 움직였다. 엔화는 1.2% 밀려 144.84엔으로 거래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비 6.3%로 7월과 6월(+5.9%)보다 올라 기저의 전반적 물가압력이 더 커졌음을 보여줬다. 전월비 핵심 CPI는 0.6% 올라 7월 수치의 2배에 달했다. 월세와 헬스케어 비용이 오르면서 기저의 전반적 물가상승 압박이 여전히 높았다.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고공행진하며 기대 인플레이션이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당장 다음주 연준이 기준금리를 1%p 올릴 수 있다는 베팅까지 나왔다.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다음주 연준이 금리를 100bp(1bp=0.01%p) 올릴 가능성을 18%로 가격에 반영했다.
투자자문업체 코페이의 칼 샤모타 최고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데이터가 예상보다 강했다"며 "특히 핵심 인플레이션이 예상의 2배에 가깝게 나온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일시적 인플레이션이란 생각은 당장은 완전히 동면에 들어 가고 미국 국채수익률과 달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강해질 것"이라며 "다음주 금리인상은 75bp(1bp=0.01%p)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거의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궂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 '성희롱'의혹받았던 시애틀 전 경찰국장 "난 동성애자다"최초 고백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뉴스포커스
- "홍콩반점, 젤리처럼 굳은 탕수육…백종원 점검한 거 맞나" 분노
- '화성 아리셀 화재' 시신 1구 마지막 수습…40대 한국인
- 방송 3법·방통위법, 국회 법사위 통과…野 강행처리에 與 반발
- 정부 "수련병원 안정화 필요…미복귀 전공의 6월 말까지 사직 처리"
- 전문가 "배터리 화재는 '마른 모래'…노트북·휴대폰 불, 뭐든 덮어 질식시켜야"
- "소송은 소송이고"…최태원 회장,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투샷'
- 광화문광장에 '100m태극기'·'꺼지지 않는 불꽃'…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
- "취업자 늘었다"? 전일제 따져보니 5년새 39만명 '증발'
- 與전대 '핵무장론' 논쟁…羅"무장" 韓"잠재 역량" 元·尹 "한미 공조"
- 공무원 육아시간 '5세→초2' 확대…단축수당 지원도 늘린다
- 검찰, '전화방 운영·채용 돈거래 의혹' 정준호 의원 소환 조사
-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던다…무자녀도 연소득 1억3000만원까지
- '해외직구 결제?' 금감원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80대 노인 14억 이체
- 권익위, 김건희 명품가방 사건 종결 못해…일부 위원 서명 거부
- '펑 펑 펑' 전쟁터 같은 폭발음에 15초 만에 연기로 뒤덮여…22명 참사(영상)
- 화성 배터리공장서 화재로 22명 사망…'역대 최악' 화학 공장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