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왕 서거]세계 각국 정상 런던 집결…장례식장까진 '버스 이동'
- 22-09-12
전세계 정상 한자리에…英, 전용기 이용 금지 방침 등 밝혀
장례식장까진 버스로 모여 이동…18일 버킹엄궁서 리셉션 진행
오는 19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엔 유례 없이 많은 세계 각국 정상들과 고위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은 사적 전용기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영국 정부의 까다로운 지침에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엔 500여명이 넘는 각국 정상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들은 전용기가 아닌 상업용 항공편을 이용하는 등의 엄격한 영국 정부의 지침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 더타임스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외무부는 지난 10일 밤 각국 대사관에 보낸 안내문을 통해 장례식에 참석하는 정상들은 상업용 항공편을 이용하고, 장례식장까지는 런던 서쪽의 한 장소에 모여 버스로 함께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헬리콥터와 개인 차량을 통한 이동은 제한된다.
안내문에 따르면 장례식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공간이 한정된 점을 고려해 정상 본인과 배우자 또는 이에 준하는 한 명만 초청된다.
장례식 전날인 18일 버킹엄궁에서 외국 정상들을 위한 리셉션이 진행된다. 이곳에서 새로 즉위한 찰스 3세 국왕과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 모두 각국 정상들과 만나 인사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윤석열 대통령도 앞서 이날 오후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외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 총리들도 장례식 참석이 확실시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참석 여부는 불확실하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나루히토 일왕도 참석을 검토 중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조의를 표했지만 국장엔 불참한다.
1965년 윈스턴 처칠 전 총리의 국장 이후 처음 치러지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장에 전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한 데 모이는 만큼, 경호와 보안에 영국 당국의 최대 인력이 투입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 시애틀 미국서 최고교육 도시중 한 곳
- 올해 7월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어디서 볼까
- 보잉 문제의 '도어 플러그'공급업체 스피릿 다시 매입한다
- UW 전세계서 7번째로 좋은 대학이다
뉴스포커스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
- 삼성전자 '영업익 10조'에도 웃지 못한 모바일…MX 부문 전년比 30% 감소 추정
- 서울집값 수억씩 치솟는데 '노도강'은 찬바람…'바닥' 반등 언제?
- "의학교육 질 저하 불가피" vs "불안감 조성 유감"
- 적자 걱정하던 해운의 반전…HMM 2분기 영업익 300% 뛴다
- 거야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 후폭풍…대정부질문 파행·개원식 연기
- 반포자이 분리수거장서 발견된 '골드바' 주인 등장…"자세히 말 못 한다"
- 현직 검사 "탄핵 검사는 증인 자격 없어…청문회 소환 못해"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해"…시청역 참사 운전자, 급발진 재주장
- "내가 업소녀라고?…작작해라" 허웅 전 여친, 청담동 아파트 등기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