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한인 최초7선'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상무부 부차관보 내정된 듯
- 22-09-09
한인 최초로 미국에서 7선에 성공했던 마크 김 버지니아주(州) 하원의원(56·민주·35지구)이 미 상무부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하이유에스코리아 등 미 현지 한인 매체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6일 지역 주민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유권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제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해 정들었던 의원직을 떠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하기 위해 지난 4일 의원직 사임 의사를 밝혔고, 이를 버지니아주 하원 의회에 전달했다고 한다.
김 의원이 바이든 행정부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직책을 맡을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일각에선 미 상무부에서 국제무역관리국쪽과 관련된 부차관보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도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김 의원이 상무부 부차관보에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을 듣긴 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가 한미간 이슈로 불거진 상황에서 김 의원이 미 상무부 부차관보로 기용될 경우 직접적 업무 영역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니온다.
1966년 한국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목회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1978년 미국에 이민왔다. 1988년 미 민주당 전국위원회 인턴으로 정계와 연을 맺은 뒤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을 보고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의 정치력 신장, 권익 보호 등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로스쿨에 진학했다.
김 의원은 로스쿨을 졸업한 뒤 6년간 딕 더빈 연방 상원의원 보좌관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버지니아주에서 아시아계 및 한인 최초로 주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내리 7선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4년 버지니아주 공립학교 교과서에 '일본해(Sea of Japan)' 뿐만 아니라 '동해(East Sea)'를 함께 표기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밖에도 미주 한인의 날(1월 13일), 태권도의 날(9월4일), 한글날(10월 9일) 제정에도 기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2일 합동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2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2일 토요산행
- 시애틀레인FC 지소연선수 시애틀한인회관서 팬사인회한다
- 손준호ㆍ김소현 초청 한우리정원 후원음악회 열린다
- 시애틀지역 한인 차세대 리더들 AAPI LEAD 출범식 참석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시애틀 뉴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양희영 워싱턴주 사할리서 메이저 KPMG 위민스 우승(+영상)
- 워싱턴주 105세 할머니,83년만에 스탠포드 졸업했다(영상)
- 마라톤중 넘어진 시애틀여성, 1,310만달러 받는다
- 시애틀시내 중학교 두곳 학교서 핸드폰 사용금지
- 시애틀 다운타운 힐튼호텔 일본기업에 ‘헐값’에 팔렸다
- 벨뷰 갑부 트럼프 선거자금으로 100만달러 기부
- 시애틀서 다음달부터 ‘타이타닉 전시회’ 열린다
- 아마존 "비닐 포장재 95% 없애고 재활용 종이로 대체"
- 원숭이때문에 UW 영장류연구소장 결국 해임(영상)
- 시애틀지역 경찰관, 마약범 잡으려다 차에 깔려 중상
뉴스포커스
- '아동학대 피소' 손웅정 "손흥민 많이 팼다…훈련하다가 신고당한 적도"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4월 결혼, 무려 25% 늘었다…대전 40%·대구 37% 급증, 무슨 일?
- 말다툼하던 아내 고속도로서 내렸다가 숨져…남편 처분은?
- 화성 공장 피해자들, 보상 어떻게…고용·산재보험 가입 안됐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코너킥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한동훈, 여의도 '얼굴도장'…나경원·원희룡 '보수 심장' 영남
- 전당대회 막 오른 민주…'이재명 독주' 선거판 '썰렁'
- 반갑다, 아기들…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 복지차관 "2000명 증원 발표 전 의사단체 집단행동 예측했다"
- "2027년까지 국민 100만명 심리상담 지원"…청년, 2년마다 정신검진
- 현대차 6년 만에 파업 '암운'…자동차 업계 줄파업 우려
- '직원 추행' 오거돈 전 부산시장 만기 출소…심경 묻자 '묵묵부답'
- "최저임금 차별 적용 중단" 기습 시위 민주노총 20여명 현행범 체포
- 'N수생 증가' 대학 입학자 늘었다…자율고 줄고 검정고시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