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제품 고율관세 철폐 최종 결정 유보
- 22-09-09
대중국 고율관세 철폐 미국에 어떤 도움 되는 지 알 수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를 철폐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해당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블룸버그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3명은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기에 중국에 부과한 고율 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종 결정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앞서 일부 관세 철폐, 추가 관세 부과 여지가 있는 부문에 대한 신(新) 301조 조사 착수, 특정 품목만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미국 기업 지원을 위한 예외 목록 등의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왔다.
미 무역대표부(USTR) 이에 따라 지난 1일 어떤 특정 관세가 미국의 일자리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는지 등의 여부를 따져 구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관세 검토를 발표했다고 한 행정부 관리가 말했다.
백악관은 해당 사안에 대해 논평하기를 거부한 상태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해당 보고서에 대한 질문에 중국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양국 경제에 해롭다는 이전의 발언을 되풀이했다.
미국의 대중국 고율 관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시 무역전쟁의 일환으로 부과하기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고율 관세 완화 결정을 보류한 데에는 올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정치적 고려가 작용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간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중국이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로울 것으로 비치는 행보는 선거에 도움이 될 게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율 관세 철회와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에는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과 중국 정상은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조우할 예정이다.
2018년 부과되기 시작한 대중국 고율관세는 마이크로칩과 화학제품같은 산업품에서부터 의류와 가구를 포함한 소비재에 이르기까지 대다수 수입품을 포괄한다.
올해 초 행정부 관리들은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일부 관세 철폐를 요구했지만 해당 조치가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 정부납품 KSCAN 통해 첫 결실 맺었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야유회로 하나됐다
-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 2만달러 장학생 선발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3)
- [서북미 좋은 시-박수경] 그리움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징계했던 5명 전원 사면키로
- 한국 대학생들 시애틀한인회관 찾아 봉사활동
- KWA대한부인회,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 시애틀연합장로교회 올해도 장학생 모집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소규모 한인 건설업,정부계약 도와드립니다”
- 조기승태권도 30년째 태권도 홍보대사
- 코요태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 서둘러야(영상)
- 한국 전국체전 참관인단 모집…한국관광도 함께 실시
- 이번 주말 SNU포럼 강사는 세계적 뇌과학자 이진형 교수(영상)
- 상담소 “그로서리 백 기부 받습니다”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42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성황리에(영상)
- S미술학원 권선영 원장, 롯데호텔 시애틀서 초상화전(영상)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공모전 당선자와 장학생 발표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 전환에 특혜준다
- 한인들에게도 인기 ‘에어 서플라이’내일 시애틀공연(영상)
- AI선두기업 오픈AI 시애틀로도 진출한다
- 컬럼비아강에 삭카이 연어 기록적으로 올라오지만 '걱정'
- 올해 7월 초 시애틀 수은주 예년보다 12도 높았다
- 연회비 인상 코스트코 주식 사야하나?
- 시애틀 마무리투수 무뇨즈, 올스타 추가 선발됐다
- 코스트코 7년만에 연회비 올린다
- 워싱턴주 인기 물놀이공원, 대대적 리모데링해 다시 개장
- 보잉 6월 판매 여객기 단 3대…1대는 사고기 교체용
- 머서 아일랜드 “물사용 즉각, 무조건 줄여주세요”
- 시애틀 사무실건물 아파트로 전환하면 특혜준다
- 시애틀서 렌트로 살기에 정말로 안좋다
뉴스포커스
- 쿠바 주재 참사관 이어 佛 주재 외교관 망명…'탈북 러시' 눈길
- "박정훈 그 ××가 오버"…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해명 '엇박자'
- 이진숙, 자녀 중학교 입학 전 '강남 8학군' 위장전입 의혹
- 대통령실 "불법적 청문회 타협 안해…절차상 문제·중대한 위헌 하자"
- 해운대 주점서 10여명 패싸움…"싸움 이유 기억 안나"
- 서울대병원, 전공의에 '사직 합의서' 발송…빅5 중 처음
- 김건희 여사 "최 목사 기분 상할 수 있으니…가방 추후 돌려주라" 지시
- 진통 끝 이진숙 내정자 청문회 채택…여야 날 선 공방 예고
- 되살아난 '노란봉투법'…勞 "7월 처리해야" 使 "노사관계 파탄"
- 쯔양 "구제역·카라큘라 고소…협박에 비위 맞출 수밖에 없어"
- 대통령실 행정관 "김 여사, 명품백 받은 날 반환 지시…깜빡해 못돌려줘"
- 급기야 '충돌 사태'…한동훈 연설중 '배신자' 외침에 '아수라장'
- '쯔양 사태'로 드러난 '사이버 레커' 민낯…처벌 '벌금 몇백만 원'
- '피해자 인정 범위 넓어진다'…권영진 의원 '전세사기피해자법 개정안' 대표발의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제출 절차·일정 조율중
- 서울의대 교수들 "전공의 95% 복귀의사 없다…사직서 수리 2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