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완전 성평등, 달성까지 얼마나 걸릴까…유엔 "300년"
- 22-09-08
코로나19와 갈등 사태 등 여러 위기가 성평등 위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과 갈등 사태, 이상 기후 등으로 '완전한 성평등'을 달성하기 위해선 약 300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재의 여러 위기가 성 격차를 악화시키고 있으며, 완전한 성평등을 달성하기 위해선 약 300년이 걸릴 것이라 경고했다.
이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명시돼있는 '2030년까지 성평등을 달성한다'는 목표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성평등은 유엔이 제시한 17개의 SDGs 중 하나다.
보고서에선 현재 진행 속도로는 법상 양성 격차를 줄이고 차별적인 법을 없애는 데 286년, 여성들이 직장에서 남성과 동등하게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는 데 140년, 국회에서 동등한 대표성을 가지는 덴 최소 40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보고서에선 올해 말까지 약 3억8300만명의 여성과 소녀들이 하루 1.90달러(약 2600원) 미만으로 빈곤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마 사비 바후스 유엔여성기구 사무총장은 "지금 우리가 여성들과 소녀들에게 투자함으로써, 진보를 되찾고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인 위기로 인해 여성의 삶이 더욱 악화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며, 성평등을 실현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수록 모두가 더 큰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평등을 앞당기기 위해선 여성 교육 등 여성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 시애틀 최고 유명 샌드위치 ‘홈그로운’ 10개 점포 폐업한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뉴스포커스
- '해병 특검법' 늘어난 이탈표…'용산과 차별화' 요구 담겼나
- 인천공항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 與 최형두, 필리버스터 중 가운데 손가락 들어올린 이유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
- 尹·韓, 손 맞잡고 '러브샷' 화합 행보…'특검·김여사' 뇌관 조마조마
- 대법 "'타다' 기사는 근로자…쏘카가 업무결정·지휘·감독해"
- 방통위 부위원장 탄핵 추진…일시적 '0인 체제' 위기
- 공정위원장 "티몬·위메프 긴급 현장점검…집단분쟁조정 준비 착수"
- 비욘세 '선거송' 허락…팝스타들 해리스 지지대열 속속 합류
- 바이든 사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영부인, 그대로 파리행 [올림픽]
- '도합 227세' 3인조 할아버지 절도단…88세 맏형이 '행동대원'
- "해리스, 바이든 정신 상태 숨겼다"…美공화, 또 탄핵안 제출
- 북 대남 '오물풍선', 김포공항 항공기도 멈춰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