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인플레법 韓우려 심각히 받아들여…진지한 협의 준비돼"
- 22-09-07
존 커비 NSC 전략소통조정관 브리핑서 언급…"국내 규칙 제정 절차 시작" 언급
미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진지한 협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지난달 31일 하와이에서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지원 제외 문제를 논의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언제나 그렇듯이 동맹국들의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진지한 협의를 할 확실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제 국내 규칙 제정 절차를 시작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많은 세부 내용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IRA 시행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세금공제 지원을 받는 대상 전기차를 '북미산'으로 제한하면서 전량을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는 현대차그룹이 차별을 받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했다.
그는 "우리는 기후변화와 공급망 회복, 경제 성장 등 현재 직면하게 될 일부 주요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조하는 한국의 긴밀한 협력에 감사한다"면서 "한국은 우리의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이자 역내에서 매우 긴밀한 경제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공통의 약속을 공유하고 있으며, 청정에너지 목표와 비용 절감,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전기차 제조와 인프라, 혁신 등의 모든 것들을 증진시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 [시애틀 수필-공순해] 환(幻)이거나 영(影)이거나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쉬어갈 줄 아는 지혜
- 한인운영, 레드몬드 샤부리나 ‘최고 맛집’평가 잇따라
- “당 따지지 말고 한인 2세 제이슨 문과 샘 심 밀어주세요”(영상)
- 페더럴웨이 한인노인회 상록회 즐거운 야유회 가져
- 현아, 시애틀 포함해 다음달 예정했던 북미공연 취소
- 흥미로운 한국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영상)
- 워싱턴주 테니스협회 서북미챌린지대회 대성황
- 타코마 서미사 방생법회ㆍ백중제사 연다
- 타코마 서미사 선원 개원해 큰스님 모셨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타코마한인회 광복절 축제한마당 잔치연다
- 서울대 워싱턴동창회 올해 장학생 8명 선발 발표
- “‘치매 치료’ 90%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 시애틀 최고 유명 샌드위치 ‘홈그로운’ 10개 점포 폐업한다
- 워싱턴주 회색늑대 ‘멸종위기 종’ 유지키로 결정
- “시애틀항만청 해고한 전 경찰국장에 2,420만달러 배상하라”
- 워싱턴주 주민들 크레딧카드 빚 부담 정말 크다
- 맥도날드 5달러 세트메뉴 판매기간 연장
- "워싱턴 주민여러분, 8월6일 예비선거 투표용지 받았지요?"
- 워싱턴주 주민들은 차기 주지사에게 뭘 바랄까?
- "워싱턴주에 악어가 나타났다" 소동 벌어져
- 아마존 직원들 감시하기로..."우리가 고등학생이냐"
- 시애틀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1루수 방출한다
- <긴급>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직 사퇴했다
- MS "이번 IT대란으로 윈도 기기 850만대 영향…복구 지원 중"
뉴스포커스
- '해병 특검법' 늘어난 이탈표…'용산과 차별화' 요구 담겼나
- 인천공항公,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비업체 고소
- 與 최형두, 필리버스터 중 가운데 손가락 들어올린 이유
- 해병대원 특검법, 찬성 194표 두번째 폐기 …野 "재추진"
- '방통위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국힘 필리버스터 돌입
- 김건희 여사 "명품백, 심려 끼쳐 죄송"…변호인 통해 '대국민 사과'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공수처 조사날 폰 2회 교체
- 尹·韓, 손 맞잡고 '러브샷' 화합 행보…'특검·김여사' 뇌관 조마조마
- 대법 "'타다' 기사는 근로자…쏘카가 업무결정·지휘·감독해"
- 방통위 부위원장 탄핵 추진…일시적 '0인 체제' 위기
- 공정위원장 "티몬·위메프 긴급 현장점검…집단분쟁조정 준비 착수"
- 비욘세 '선거송' 허락…팝스타들 해리스 지지대열 속속 합류
- 바이든 사퇴로 바뀌는가 싶었으나…영부인, 그대로 파리행 [올림픽]
- '도합 227세' 3인조 할아버지 절도단…88세 맏형이 '행동대원'
- "해리스, 바이든 정신 상태 숨겼다"…美공화, 또 탄핵안 제출
- 북 대남 '오물풍선', 김포공항 항공기도 멈춰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