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재벌 타타그룹 지주사 전 회장, 과속 차량 탔다가 사고로 즉사
- 22-09-05
과속으로 다른 차 추월하려다 도로 분리대 받고 그자리서 사망
모디 총리 "유망한 사업가의 죽음, 상공업계에 큰 손실"
인도 대기업 타타그룹의 지주사인 타타선스의 전 회장 사이러스 미스트리(54)가 4일(현지시간) 뭄바이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스트리 전 회장이 탑승한 차는 뭄바이에서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팔가르 지역에서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뭄바이 경찰 고위 관계자는 미스트리 전 회장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탄 차량이 3명과 함게 구자라트에서 뭄바이로 이동하고 있었다면서 과속으로 달리며 다른 차를 추월하려다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했다.
미스트리 전 회장의 사망 소식에 저명한 정치인들과 사업가들이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로 애도를 표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위터에서 "그는 인도 경제의 역량을 믿은 유망한 사업가였다"며 "그의 죽음은 상공업계에 큰 손실"이라며 조의를 표했다.
타타선스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소유한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는 미스트리 전 회장의 죽음을 깊이 애도한다는 입장을 냈다.
타타그룹은 150여년 동안 건설·철강·자동차·호텔 등 광범위한 사업을 운영하는 재벌 기업으로, 미스트리 전 회장은 2006년 이곳에 합류했다. 그리고 2012년 타타선스의 여섯 번째 회장을 맡았다. 타타 가문 출신이 아닌 인물로는 역대 두 번째 회장이었다.
미스트리 전 회장은 2016년 그룹 이사회에서 벌어진 쿠데타로 회장직에서 쫓겨났고 타타그룹 측과 법적 분쟁을 벌였다. 인도 최고법원은 그가 아닌 타타그룹의 손을 들어 주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대한부인회 11일 간병인 모집행사 "시간당 21.17~24.28"
- 생활상담소, 시애틀시 범죄피해자기금 전담기관으로 선정
- 영오션 한국산 광어회와 참돔회 판다
- UW서 해녀 전시회 열린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 김원준 작가 ‘6ㆍ25 및 DMZ사진전’오리건서도 큰 인기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2)
- [서북미 좋은 시-정혜영] 공작단풍 그 이름을
-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목회세미나 및 말씀사경회 열린다
- 오리건주서 6ㆍ25 제74주년 기념식 열려(+화보)
- 시애틀영사관 한국국적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9일 토요정기산행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생계비뿐 아니라 장례비도 많이 올랐다
- 린우드 얼더우드몰 왜 이러나…또 총격 13살 소녀 사망
- 시택공항 중국,대만, 영국 등 국제노선 대폭 늘어나
- 아마존 창업자 베이조스, 주가 급등하다 50억달러어치 팔기로
- 워싱턴주도 어린이인구 줄어들고 노인들은 늘어났다
- 미국 우표값 또 오른다…14일부터 73센트로
- 재외국민 휴대폰 ‘모바일 재외국민증’ 도입한다
- 부산·울산항~시애틀·타코마항 세계 첫 무탄소 운항
- 미 프로아이스하키 사상처음, 시애틀 여성 코치 선임
- 독립기념일인 내일부터 시애틀에 폭염 닥친다
- 시애틀지역 14살 소년이 음주운전, 경찰과 추격전
- 시애틀지역 내년도 재산세 많이 오를 것 같다
- "알래스카 빙하 80년대 보다 5배 빠르게 녹는중"
뉴스포커스
- 한동훈 "문자 논란, 당무개입이라고 생각…김건희 여사 결국 사과 안해"
- "외상의학 큰 타격…'기피 과' 될테고 둔감해질까 두려워"
- 유승민, 읽씹 논란에 "김건희, 왜 한동훈 허락받나…본인이 사과하면 될 일"
- 서울역 인근서 고령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부상…'급발진 여부' 조사
- ‘또 돈다발’…울산 아파트 화단서 2500만원 추가 발견
- "민족은행이라더니"…농협인들 조선 총독 별장서 만찬 즐겼다
- 가스요금 8월부터 6.8% 인상, 전기요금은 언제 오를까
- '10만전자' 다시 오나…'52주 최고가'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 삼청교육대에 보호감호까지 최장 40개월 구금…법원 "국가 배상해야"
- '읽씹 논란' 한동훈 "김여사, 사과 아닌 '사과 어렵다'고 문자"
- 정부 '해병대원 특검법' 접수…尹, 15일 내 재의요구권 행사 결정
- '김여사 읽씹' 의혹에 '총선책임' 공세 …한동훈 "왜 이 시점에"
-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전액 사회 환원…경영권 관심 없어"
- '이재명 습격범' 1심 징역 15년…법원 "민주주의 파괴 시도"
- 민주,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십자포화'…"10번이든 100번이든 탄핵"
- '밸류업 대장주' 타이틀 얻은 KB금융…시총 8위 '셀트리온'까지 제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