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투표함에 ‘위협 문구’사인판 수사 종결됐다
- 22-09-05
킹 카운티 셰리프국 “다음 선거 때 또 설치되면 재수사”
지난 달 예비선거 때 시애틀 지역의 일부 투표지 수집함 주변에 설치돼 논란을 빚었던 ‘위협문구’ 사인판의 수사가 종결됐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은 하지만 투표자를 겁주는 행위가 재발할 경우 수사를 재개할 소지를 열어뒀다며 이 케이스에 연방수사국(FBI)이 개입할지 여부를 결정하도록 수사결과 내용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셰리프국 수사는 줄리 와이스 킹 카운티 선거국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와이스는 선거일(8월2일) 전부터 “투표함 이용자들은 감시 받는다,” “투표지를 뭉텅이로 투입하면 형사범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사인판이 일부 투표지 수집함 주위에 설치돼 투표자들을 겁주고 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셰리프국은 킹 카운티 선거국 및 검찰국 관계자들과 지난 8월17일 회합을 가졌다며 셰리프국의 수사가 시작되고, 매튜 패트릭 킹 카운티 공화당의장이 손절할 뜻을 밝힌 후 문제의 사인판들이 사라졌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더 이상 수사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음 선거에서 이런 사인판이 또다시 등장할 경우 수사가 재개될 수 있다고 셰리프국은 강조했다.
와이스 선거국장은 사인판을 설치한 사람들의 신원이 셰리프국 수사로 드러났지만 그 사인판에 겁을 먹고 투표를 포기했다는 유권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며 유권자들의 투표행위를 막으려 했던 사람들은 반드시 응당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사실을 이번 수사로 주지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애틀타임스는 이들 사인판 설치에 킹 카운티 공화당의 전 간부였던 앰버 크라박이 관여했다며 그녀는 불법행위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사인판이 눈에 거슬릴 리 없다고 주장했었다고 보도했다. 크라박은 선거와 관련해 가짜뉴스를 전파한 전력이 있으며 올해 ‘선거통합당’ 후보로 주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고 타임스는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 설미영ㆍ최영화씨 시애틀아트페어 참가
- 대한부인회 청소년 아카데미 “신나고 즐거웠다”(영상)
- “손준호ㆍ김소현 시애틀공연 입장권 구입을”
- 시페어서 한국 색ㆍ소리ㆍ태권도ㆍ한글 제대로 알렸다(+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성실
- [보험 칼럼] 병원 리퍼럴을 받았을때 확인해야 할 사항
- 창발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대성황이뤘다
-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애틀 한인대상 무료강좌 또 열린다
- ‘역사 다큐’제작한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말하는 한국 역사는?(영상)
- 타코마지역 한인 1세,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장 출마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7월 26일~ 7월 29일, 8월 1일)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2개 코스로 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7일 산행
- “한인 여러분, 반드시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영상)
- 대한부인회, 페더럴웨이서도 간병인 직업박람회연다
- <정정> 타코마서미사 방생법회 28일 열린다
- 워싱턴주 한인목회 1세대 송천호 목사 별세---쉐리 송씨 시아버지
- 시애틀한인회 “이번 주말 시페어 토치라이트 이렇게 참가”
- 한인생활상담소, 자원봉사자 모집한다
- 제79주년 광복절 시애틀 경축식 열린다
-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유아원 개설한다…“등록 상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5가구중 한가구 전기요금 200달러 돌려받는다
- 워싱턴주 헬스케어 안좋은 편이다
- 2024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이모저모(+화보)
- 12년간이나 시애틀시장했던 찰리 로이어 별세
- 워싱턴주 여성들에게 "연방대법원 신뢰하냐"고 물었더니
- 시택공항 주변 주택 방음대책 ‘허술’하다
- '전국 최악'이었던 시애틀 운전자들 전국 3위로 갑자기 껑충
- 워싱턴주서 도둑 자주 맞으면 보험 안받아준다?
- MLB최하위 '물방망이' 매리너스, 올스타 출신 아로자레나 영입
- 워싱턴주 컬럼비아강에 준치 대풍년 ‘물 반 준치 반’
- 시애틀지역 수상택시 이용객 부쩍 늘어났다
- 시애틀서 7살짜리가 강도짓을 했다고?
- 워싱턴주 자본이득세(Capital Gain Tax) 폐지될 가능성 크다
뉴스포커스
- 경찰, '시청역 참사' 원인 '운전 미숙' 결론…당시 시속 107㎞
- '티메프 사태' 구영배 자택 등 전방위 압색…400억 횡령(종합2보)
- 한동훈 "당직인사, 잘 진행"…친윤 정점식, 사퇴요구에 "답 않겠다"
- 큐텐 구영배 "위메프 대표가 알리에 매각 추진…답답" 심경 토로
-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용
- 韓 수출 7000억 달성 '순항'…중국 경제 둔화·미국 대선 리스크는 '변수'
- "직접 나서라" 이재용 집 몰려가 총파업 책임 따진 삼성전자 노조
- 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 尹, 노동부 장관에 김문수…"노동개혁 완수 적임자"
- "이진숙 취임 첫날 방송장악"…민주, 내일 오전 탄핵안 발의
- "화살 어디 갔어?"…김우진 옆 '1점' 쏜 차드 선수, 뭉클한 사연
- "CCTV 속 악마의 웃음 경악"…이웃에 무료 나눔한 우산 다 쓸어간 여성
- 검찰, '특혜 채용 의혹' 서훈 전 국정원장 무혐의 처분
- 전공의 모집 마감 D-day…빅5도 지방병원도 지원자 '한 자릿수'
- 김만배·신학림 혐의 모두 부인…판사, 송곳 질문에 검·변 '식은땀'
- 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