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일자리 31만개 증가…인플레이션 둔화 징후로 볼 수 있어"
- 22-09-03
제조업 부활 필요성도 거듭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구하기 투자 계획’의 우수 지역 사례 담당자들과의 화상토론 모두발언에서 8월 노동시장 동향 등을 거론하며 "일자리는 증가하고 있고 사람들은 일터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일부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며 "유가 역시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데 이는 10여년간 없었던 가장 빠른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8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통해 비농업 일자리가 31만5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일자리 증가폭은 직전월(52만6000개)보다는 감소했고 직전 3개월 평균(37만8000개)보다 낮았지만, 로이터통신이 자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0만개)는 살짝 상회했다.
실업률은 3.7%로 지난 7월(3.5%)보단 높아졌다. 지난 7월 실업률은 1969년 이후 최저치와 같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20년 2월과 동일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울러 미국 제조업이 부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취임 이후 미국 경제의 중추인 제조업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제조업 분야에서 66만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는데 이는 1950년대 이후 가장 강력한 회복세"라고 역설했다.
그는 "마이크론의 수백억 달러 투자 계획과 도요타와 혼다가 미국을 투자처로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며 “우리의 경제 재건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에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미국 내 신규 반도체 공장 투자에 대한 성명에서 "전기차, 반도체, 광섬유, 기타 핵심 부품을 미국에서 만들 것"이라며 미국 제조업 육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경제 성장 둔화와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준이 이달 20~21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3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설지 주목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 명예 시애틀한인회원 됐다(화보)
- US메트로 김동일 행장 임기 3년 연장키로
- US메트로은행 '미 전국 중소은행중 실적 탑 20'에 들어
- 이장우 대전시장, 스타벅스 관계자 만나 '로스터리 대전건립 추진'
- 재미 한인 탁구인들의 축제 성황리에 열렸다
- KWA대한부인회 타코마아파트 다음달 신청받는다
- 시애틀-대전 자매도시 35주년 기념행사 화려했다(영상,화보)
- "한국일보 청암장학생 신청하세요"
- 시애틀 한인중고생 위한 SAT캠프 열린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 [영상] 샛별예술단 베냐로야홀서 공연 펼쳐
- 지소연 선수, 시애틀한인회 명예회원됐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국정원 ‘한우리 정원’ 10월 개장한다(영상)
- 미주한인의 날 워싱턴주 신임 이사장에 김성훈, 대회장 김필재(영상)
- [시애틀 수필-김윤선] 찬란한 빛의 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인생은 결단입니다!
- [서북미 좋은 시-김순영] 쉼미 좋은 시-김순영] 쉼
- 서은지 총영사 알래스카서 통일강연회
- 한국 우상임씨, 시애틀서 아코디언 1인극 펼친다
- 이장우 대전시장,경제사절단 이끌고 시애틀온다
- 오레곤한인회 주최 '2024 서북미 오픈골프대회'열린다
시애틀 뉴스
- 보잉 '737맥스 사고'관련, 당국과 협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 보잉 유인우주캡슐 ‘스타라이너’ 수리중이다
- 아마존 20달러 이하 중국 직구몰 오픈한다
- 결국 워싱턴주 아번경찰관 살인죄 평결 받았다
- 워싱턴주 유명 요리사의 '파격행보' 화제다
- SK 최태원회장, 시애틀 와서 MS CEO만났다
- 미 대법원, 아이다호 응급 낙태 허용…바이든 정부 '작은 승리'
- 아마존도 사상 최고가 시총 2조달러 돌파했다
- 아마존 7월16∼17일 이틀간 대규모 할인 프라임데이
- 시애틀서 문닫을 초등학교 명단공개 다시 연기됐다
- EU, MS '반독점법 위반' 잠정 결론…"화상회의앱 끼워팔아"
- 시애틀지역 재산세 감면 혜택자 크게 늘어난다
- 시애틀타임스 “양희영, 은퇴하면 안될 실력자다”
뉴스포커스
- '아리셀' 동료들 눈물의 조문 "믿기지 않아요…안전교육도 없어"
- 원희룡 "단일화 언급 않겠다" 나경원 "일고의 가치 없다"…선그은 연대설
- 올특위, 내달 26일 전 직역 참여 토론회 개최…휴진 여부는 자율
- 허웅 측 "이번 사건과 무관한 故 이선균, 고인·유족에 사과"
- 야 7당, 용산 찾아 해병대원 특검법 요구…"朴 정권 뛰어넘을 국정농단"
-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적 도발 시 수장시킬 것"
- 방통위 공방 격화…"탄핵안, 野의 언론 장악 야욕" vs "명백한 불법·무효"
- 시대상인가 가족해제인가…패륜자식 상속 배제·친족 재산범죄 처벌
- 부산, 이러다 사라질라…광역시 중 첫 '소멸 위험 지역'
- "손흥민 봐서 5억 달라, 20억 안 부른 게 다행" 학부모 '녹취' 파장
- "尹, '이태원 조작 사건' 발언 직접 해명해야"…민주, 총공세 돌입
- "압구정현대 경비원 100여명 대량해고 정당"…대법서 확정
- 서울 집값, 3주 연속 오름세…경기·인천 수도권도 동반 상승
- 박수홍·박세리 울린 '친족상도례'…법 개정 시기는 미지수
- "저출산 대책, 소득공제 확대보단 보육비 등 재정지원이 효율적"
- 중처법 시행 후 최악 '화성 참사'…수사능력 시험대 오른 고용부